저는 캐나다 유학을 결정했습니다. 일부는 안정된 길을 놔두고 왜 굳이 힘든 길을 가냐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동안 이것저것 이유를 들어왔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가장 근본적인 대답은
"자유롭게 성장에 집중하고 싶어서입니다."
대학교 졸업 후 2015년부터 5년간 사무직으로 근무하면서 다달이 월급, 일정한 출퇴근의 안정된 생활을 하였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부터는 크게 배우는 것 없이, 회사에서 비슷한 일을 반복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기대되는 삶을 살고 싶고 성장하면서 자유를 즐기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놀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자유롭게 시간을 배정하고 자유롭게 일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는 제가 추구하는 FIRE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제 자신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주변 사람들 의견에 신경을 많이 쓰는 스타일입니다. 집안의 여러 행사, 자식으로서 해야 하는 여러 일들이 있으면 제 것보다 더 먼저 하고, 그것을 따르지 않으면 불효이지 않을까 하는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 성장과 다른 의무와 균형을 구축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잠시 동안 저를 우선으로 두고 머릿속에 있는 것을 펼쳐볼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캐나다 유학을 선택했습니다. 도피라고 말한다면 부정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가 가는 전공, 그 전공의 미래, 그 외 진행할 개인 프로젝트 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왔습니다.
선택에 대한 책임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선택으로 그 이후 인생이 이전보다는 힘들 것이라는 것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캐나다, 컬리지, 전공 등의 선택에 대해 신중하게 결정했고, 열심히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서도 학업, 사이드 프로젝트, 이벤트/세미나, 잡페어, 운동, 블로그 등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함께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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