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컬리지 프로그래밍학과 2학기 과목 정리 및 점검

 

※ 해당 글은 제 주관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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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학기에 5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세네카 컬리지 프로그래밍 학과에서 배우는 과목으로 4과목은 2학기에 들어야 하는 필수 과목이고 1과목은 3학기 때 들어야 하는 과목을 당겨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1학기보다는 비중이 있는 과목이 많고, 시간도 더 많이 할애해야 했습니다.

 

 

▶ OOP244

프로그래밍 언어 수업으로 1학기 때 배웠던 C언어를 확장해서 C++을 배웁니다. C++을 예습하는 것도 좋지만, 1학기 C언어 수업(IPC144)로 기본적인 개념을 알고 있다는 전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C언어가 잘 기억나지 않는 다면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기 초반에 배우는 동적 메모리 할당 부분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과제는 수업시간에 배운 부분을 대부분 커버하고 있어 어렵지 않았는데, 시험은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 WEB222

웹 프로그래밍관련 수업으로 기본적인 HTML, CSS, JavaScript에 대해 배웁니다. 가장 어려운 JavaScript를 먼저 배우고 그 다음 HTML, CSS를 배우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교수님께서 다양한 예시를 들면서 설명해주시고, 과제도 대부분 강의에서 설명한 것을 적용하는 형식이라 예습하지 않아도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과제를 할 때 시간을 쏟아야 합니다. 중간고사는 없었고, 기말고사도 과제 형식으로 진행되어서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 DBS211

데이터베이스를 배우는 수업으로 Oracle SQL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후반부에 정규화는 조금 어려웠지만, 직접 SQL을 실행하면서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과제는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기말고사가 다가오는 기간에  조별 과제가 있어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예습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수업 열심히 듣고 복습하시길 추천합니다. 

 

 

▶ DCF255

네트워크 전반, 네트워크 계층에 대한 수업으로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네트워크는 개인이 실습할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어서인지 읽기자료가 많았고, 과제도 리서치해서 리포트로 제출해야 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초반에는 주간(weekly) 과제가 조금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들어갔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쉬워져서 다행이었습니다. 이 과목도 선행학습은 필요하지 않고 읽기 자료를 열심히 읽으면 됩니다. 

 

 

▶ SYD366

소프트웨어 디자인에 대한 수업입니다. 원래 3학기 수업인데 제가 당겨서 들었습니다. 주어진 비즈니스 시나리오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 지, 데이터가 어떤 흐름으로 진행될 지에 따라 Class diagram, Sequence diagram를 그리는 것이 수업의 대부분이었습니다. 2주정도 이론 수업을 하고 나면 나머지는 다양한 케이스를 가지고 실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부분이 조금 생소해서 초반에 헤맸습니다. 조별과제도 있어서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다행히 점수를 잘 주시는 교수님을 만났고 비중이 크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과목 특성상 학기 초반에는 성적 반영 비중이 적고, 후반으로 갈수록 성적 반영 비중이 큰 과목이어서 초반보다는 후반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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