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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결국 해내는 구직

[캐나다 개발자 코업] #0-1. 한 달 급여/페이 공개

by FIRE John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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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단위는 캐나다 달러(CAD)입니다. 코업하는 회사마다 급여/페이 계약이 모두 다릅니다. 참고용으로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발자 코업으로 일한 지 벌써 2달이 되어갑니다. 저는 계약서상 1년 연봉 CAD $52,000(약 5,200만 원)으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4개월만 근무하는 조건으로 일하는 것이어서, 1년 연봉을 1시간으로 나눠보면 시간당 약 $25 받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직원들에게 2주마다 급여를 지급합니다. 15일, 30일/31일에 급여를 주는데 휴일인 경우 그 이전 영업일에 지급해줍니다. 제가 다녔던 한국 회사에서는 보통 급여날 오후가 되어 들어왔는데 이곳은 자정에 들어오는지 자고 일어나서 확인해보면 출근하기 전에 이미 들어와 있었습니다. 

 

 

 

 

실제 급여 명세서를 받아보니 세금을 제외하고 1달에 $1,850.91씩 2번으로 $3,701.82 정도 받았습니다. 이를 원화로 환산해보면 약 369만 원(네이버 환율 2022.11.11일 기준)입니다. 세금은 약 13~17% 정도로 월급에서 자동으로 제외되었습니다. 저는 일하는 시간만큼 받는 것이어서 매달 휴일 개수에 따라 월급 및 세금 변동이 조금 있습니다. 

 

 

 

저는 이 금액의 일부는 학비용으로 저축하고, 나머지는 렌트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환율이 좋지 않아 캐나다 달러로 받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퇴사하기 전에 받았던 원천징수영수증을 보면 5,000만 원도 되지 않았습니다. 인턴인 지금보다 더 적은 연봉이라는 것이 조금 충격이기는 합니다. 물론 월급이 전부는 아니지만 더 많은 숫자가 통장에 찍히니 기분은 좋습니다. 아직 인턴 급여이기 때문에, 이후 정규직으로 가고 연차가 쌓이면 더 받을 수 있기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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