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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결국 해내는 구직

[캐나다 개발자 코업] #7. 클라이언트 미팅과 마무리

by FIRE John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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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에서 클라이언트와 소통은 팀장급 개발자(Lead Developer)가 주로 하게 될 것이라 해서 저는 클라이언트를 직접 만날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감사하게도 저에게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번에 했던 클라이언트 프로젝트의 미팅에 참여해보겠냐고 제안을 받아서 냉큼 참여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클라이언트 미팅이 시작되고 제 소개도 짤막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저를 직접 개발자(Developer)라고 말하는 것이 신기하고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제가 딱히 발언할 것은 없었지만 팀장 개발자님과 시니어 개발자님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클라이언트도 굉장히 만족하는 분위기여서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클라이언트 미팅이후 만약에 클라이언트가 수정이나 추가로 요청하는 것이 있을 경우 이를 처리하기 위한 시간이 1주일이 있었습니다. 별도 요청이 딱히 없어서 그 주는 크게 하는 것 없이 이전에 했던 업무도 정리하고 개인적인 일도 처리하면서 쉬엄쉬엄 보냈습니다. 제가 부족해서였겠지만, 한참 프로젝트 진행할 때 업무시간 외 개발도 꽤 했었는데 프로젝트 이후 약간의 쉬는 주도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는 마무리단계에 들어갔고 저와 함께 참여했던 팀장 및 시니어 개발자에게 저의 퍼포먼스와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피드백을 요청했습니다. 보완해야 할 점은 있지만 두 분 모두에게 문제 해결 능력이 있고, 빨리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덧,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부트 캠프를 통해서 실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프로젝트에 배치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줄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크게 영향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한 클라이언트 프로젝트도 아마 다음에 배정받게 될 프로젝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단계, 한 단계 정성을 쏟아서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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