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이어존입니다.
모르는 것도 많지만 한 걸음씩 나아간다는 생각으로 상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 19 확진, 미국 추가 부양책 협상 등의 이슈로 불안하긴 하지만,
지금부터 시작해야 나중에 기회가 왔을 때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아 유명한 것들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춤했지만 한참 핫했던 QQQ와 이와 매우 비슷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SPYG를 비교하려 합니다.
QQQ라는 종목은 지인을 통해 듣게 되었고, 그때는 한참 성장 중이었지만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엄두가 안나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조금은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다면 공부는 안 하고 다른 사람 말에 이리저리 끌려다녔을 것 같아 안 했던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현재가(USD): QQQ $ 280.16 / SPYG $ 50.67
제가 글을 쓰고 있는 현재가를 기준으로, QQQ가 SPYG보다 약 5.5배 높습니다. 거래량은 QQQ가 $12.29B(약 122억), SPYG가 $130.64M(약 1억 3천) 정도로 약 10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차트를 보면 2개의 ETF가 거의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되어 왔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30만 원 정도는 투자할만하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돈을 넣을 것으로 생각하니 비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대안을 찾다가 SPYG를 발견하였습니다.
자산구성: Technology > Consumer Cyclicals > Healthcare ...
QQQ는 기술주에 63.77%를 집중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시가총액 TOP20위안에 있는 종목들이 대부분 들어가 있습니다.
SPYG도 52.23%로 기술주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지만 비중은 QQQ보다 적습니다. 헬스케어나 산업, 금융 종목으로 조금 더 분산되어 있는 형태를 보입니다.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를 제외하고는 QQQ의 종목과 거의 일치합니다.
운용보수(Expense Ratio): QQQ 0.20% / SPYG 0.04%
QQQ 운영보수는 0.20%이고, SPYG는 0.04%로, QQQ의 운영보수가 SPYG보다 5배 많습니다. 100만 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한다면, QQQ는 2,000원을, SPYG는 400원을 보수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분배금 비율(Distribution Yield): 분기별 지급, QQQ 0.58% / SPYG 1.04%
2개의 ETF 모두 분기별(3, 6, 9, 12월)로 지급합니다. SPYG 분배금 비율은 1.04%로 QQQ(0.58%)보다 약 2배 많습니다.
≫ 왜 많은 사람들이 SPYG 말고 QQQ를 살까?
저는 여기서 잠시 멈칫했습니다. SPYG가 운용보수를 5배 적게 내고 분배금도 더 많이 받고, 2개의 ETF가 종목은 거의 비슷한데 왜 많은 사람들이 SPYG가 아닌 QQQ를 살까요?
정답은 아닌지만 제 나름대로 생각해본 것은 퍼포먼스 차이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퍼포먼스 차이가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1달은 사실 0.7% 정도로 크게 차이 없지만 10년이 되면 약 4% 차이가 났었습니다. 기술주 위주로 크게 성장했던 1년 전 퍼포먼스는 무려 약 18% 차이입니다. 100만 원을 투자했다면, 약 18만 원 차이가 있는 셈입니다. 투자는 사실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니까요.
▶ QQQ, SPYG 종합 비교 정리
| QQQ | SPYG | |
| 정식명칭 | Invesco QQQ Trust | SPDR Portfolio S&P 500 Growth ETF |
| 상장일 | 1999. 10. 3. | 2000. 9. 25. |
| 자산운용사 | Invesco(인베스코) |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
| 현재가(USD) | $ 280.16 | $ 50.67 |
| 자산구성 | Technology > Consumer Cyclicals > Healthcare ... | |
| 운용보수 | 0.20% | 0.04% |
| 거래량 | $12.29B(약 122억) | $130.64M(약 1억 3천) |
| 분배금 | 0.58% | 1.04% |
| 분배금지급시기 | (분기배분) 3, 6, 9, 12월 | |
저는 현재 소량의 SPYG를 가지고 있는데, QQQ의 현재가가 부담스러웠고 + 자산구성, 운용보수, 배당금 부분에서도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미국 대선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계속 가져가야 할지, 다른 적당한 때에 매도하고 다른 상품으로 가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혹은 QQQ로 투자하는 것이 좋을지.) SPYG와 QQQ에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회사들 공부부터 해보아야겠습니다.
누군가 알려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어떤 판단할지는 자신의 몫인 것 같습니다.
아래 자료를 참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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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주요 ETF비교, KODEX 200 vs. TIGER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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