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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캐나다 컬리지 일기

[캐나다 컬리지 야간 1~5주차] 야간 수업 이야기

by FIRE John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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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업을 하면서 야간 수업을 1개 듣고 있습니다.

수업이 전공 과목이기는 하지만 부담이 큰 과목은 아니어서 매주 후기를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지금 5주차가 지난 시점이어서 지금까지 수업을 들은 부분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수업은 일주일에 하루 듣고 퇴근하고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배정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교수님께서 1시간 남짓 수업을 하셔서 거의 7시 30분정도에 끝납니다. 그런데도 업무 끝나고 들어야 하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자꾸 딴짓을 하게 되어서 요즘에는 정규 수업 시간은 안 들어가고 주말에 녹화 강의로 보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2과목을 야간 수업으로 듣는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1개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회사일이 없으면 모르겠는데, 회사일도 어느정도 있으면 2과목은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습니다.

 

 

 

 

이 과목은 따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는 없고 3번의 시험, 2번의 과제만 성적으로 반영됩니다.

5주차에 첫 번째 시험을 봤습니다. 이전에 이 수업을 들었던 분에게 수업 자료를 미리 받아두었지만 혹시나 몰라 약간 더 공부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객관식, True/False, 단답형, 빈칸 넣기 문제가 나온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True/False와 객관식으로 40문제정도 나왔습니다. 시험 문제도 제가 받았던 자료들과 좀 달라 공부를 해두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은 수업시간과 같이 2시간 30분을 주었는데, True/False와 객관식이어서 검토를 해도 20분정도면 끝났습니다. 조금 더 볼까 하다가 괜히 고치면 틀릴 것 같아 그냥 제출했는데, 점수도 꽤 좋게 나왔습니다.

 

 

 

덧, 저는 문제 중 하나의 문제가 오타가 있었는데 그 오타가 없으면 True이고 오타가 있으면 False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의도된 오타일지 아닐지 고민하다가 보이는 그대로 믿기로 하고 False로 했는데, 틀렸다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께 바로 정중히 메일을 보내서 '의도된 오타인 줄 알았다. 한 번 고려해줄 수 있는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교수님께서 점수 올려주시겠다 해서 1문제 벌었습니다. 

 

 

 

만약 시험을 봤는데 아무리 봐도 내가 맞는 것 같을 때는 교수님께 정중히 말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중하게 묻지 않았다가 안 좋게 대우받는 학생도 본 적 있으니, 이왕이면 교수님이 잘못한 것 같아도 일단 정중하게 여쭙는 것을 추천합니다. 과제랑 나머지 시험 채점도 그 교수님께서 하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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