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2020년 10월의 투자/수익 일기

 

안녕하세요. 파이어존입니다.

 

 

 

저는 최근 재테크를 시작했습니다. 재테크와 함께 저의 더 나은 수입 구조와 더 많은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얻기 위한 여정을 블로그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렇다 할 수익은 없지만 실패가 되더라도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하고자 투자/수익 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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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투자는 저에게는 첫걸음이었습니다. 지난 7월부터 투자 공부를 해야겠다 마음을 정했지만,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바쁘다는 이유로 자꾸 미루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1년이 되어도 제자리걸음이겠다는 생각에, 우선 하나라도 사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50만 원도 되지 않는 적은 금액으로 시작하였습니다. 10/31에 캡처를 해놓았어야 했는데 정신없이 보내다가 11월 초에 SPYG, 삼성전자를 매도를 하여 아래 수익이 되었습니다. 

 

 

 

 

 

2020년 10월 투자 수익: (매도 상품 기준) + 3.96%  / (전체) + 0.92%

 

 

저는 목표 수익률을 3~4%로 정하였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많은 수익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했고, 본업을 하면서 틈틈이 해야 해서 업무에 큰 지장이 없으려면 너무 큰 수익은 바라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물론 주가가 떨어질 때는 기분이 조금 안 좋기도 하고, 올라가면 조금 기다렸다가 팔아야 하나 고민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나름 잘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SPYG는 기술주 중심의 미국 ETF인데, 이번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IT기업에 대한 규제가 있지 않을까 하여 매도를 마음먹었습니다. 상원 자리를 공화당이 많이 가져가면서 그 규제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제가 매도하는 순간에는 수익률 5.14%였는데, 세금이랑 수수료 빠지고 조금 줄었습니다.

 

 

ICLN은 친환경 관련 미국 ETF입니다.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미국 대선이 시작하기 전에 매도하려 하였지만, 계속 주가가 떨어져서 큰돈이 아니니 한 번 지켜보자는 생각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짧게는 손해를 볼지 몰라도 장기로 보면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지금은 바이든이 당선되어서 주가가 엄청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JETS와 Boeing(BA)은 코로나19가 안정되고 나서 나올 여행 수요를 보고 미리 사둔 것이라서 수익률에 연연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부양책이 타결되면 분명 오를 여지가 있다고도 생각했고, 얼마 전 백신 소식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목표 수익률을 조금 높게 보고 매수한 것이라서 더 지켜볼 예정입니다. 

 

 

Netflix(NFLX)와 쇼박스는 금융사 이벤트로 받은 주식이라 조금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삼성전자는 얼마 전에 작성하였던 적정 주가 계산법을 적용했을 때, 60,200원 정도로 나와 그전에 매도하였습니다. 애초에 낮은 가격에서 산 게 아니라서 큰 수익은 아니지만 우선 적금보다 많은 수익률이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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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매매를 해보니 어떻게 매수/매도하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 ETF의 경우에는 15분 지연이 생각보다 답답하다는 것, 그리고 환율을 조금 더 생각해야겠다는 교훈도 얻었습니다. 

 

 

 

11월에는 실적 시즌에 맞춰 기업의 실적을 분석, 적정 주가를 계산해서 영업 이익이 잘 나온 기업을 중심으로 조금 더 본격적으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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