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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웰컴 투 캐나다

[출국준비] 캐나다 유학 출국 전 비용 총 정리

by FIRE John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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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이후 한동안 보지 못할 사람들과 만나고 인사하면서 바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언제 끝나나 싶었던 준비가 조금씩 마무리되고 비용도 순식간에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수입도 없는데 나갈 곳만 줄줄이네요.

 


 

제가 이번 캐나다 유학을 준비하면서 낸 비용입니다. 가격은 제가 실제 지불한 금액으로 현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 캐나다 출국 준비 비용

항목   금액
대한항공 직항 비행기 티켓   1,763,400
자가 격리 숙소(Airbnb) 21박 1,740,629
만약 룸렌트 못구할 경우 호텔(무료취소 가능) 4박 546,168
유심비용(폰박스)   2,690
개통비용(Rogers) 8~9월분 68,728(CAD 75)
코로나 PCR 검사 증명서   20,000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서부면허시험장 8,500
기타 물품 구입 비용    797,542
총비용   4,401,489

 

 

1. 서울-토론토 직항 비행기: 대한항공

비행기는 에어캐나다와 대한항공을 고민하다가 대한항공 직항으로 결제했습니다. 에어캐나다로 했다가 노선이 바뀌는 경우도 비일비재한 것 같고, 고객센터 전화 연결이 잘 안 된다고 해서 대한항공이 40만 원 정도 더 비싸기는 했지만 예매했습니다. 안 그래도 신경 쓸 것도 많고 짐도 많은데 괜한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했습니다.

 

 

 

+ 저는 비행기에 사람이 없을 줄 알고 편하게 올 거라 생각했는데 거의 만석일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요즘 유학생들이 다시 나가고 있다고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그 말이 사실인가 봅니다.

 

 

 

2. 토론토 미드 타운 자가 격리 숙소: 에어비앤비

자가 격리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1박에 8만 원대, 토론토 미드 타운(Midtown) 근처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시설이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싶었지만 생각했던 예산을 넘어가고 임시 숙소니까 지나치게 하지 말자 생각하고 절충했습니다. 

 

 

 

+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은행업무 처리하기도, 식료품점 가기도 쉽고, 아직 더운데 많이 걷지 않아도 돼서 좋았습니다. 

▶ TIP. 집을 구할 지역이 정해져 있다면 그 부근에 잡는 것이 교통비도 절약할 수 있고 동네 분위기도 쉽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3. 룸렌트 못 구할 경우 호텔: 호텔스닷컴

에어비앤비 숙소를 예약한 3주 동안 집이 구해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호텔을 4일 정도 예약해놓았습니다. 체크인 1일 전까지 무료 취소 상품이라 집이 구해지면 바로 취소할 예정입니다. 그전에 열심히 구해야겠지만 만약 그렇지 못한다 하더라도 조급해지지 않기 위한 보조 수단입니다.

 

 

 

4. 핸드폰 유심: 폰박스(Phonebox)

요즘은 ArriveCAN에 등록해야 해서 캐나다 번호 개통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요즘 많이 하는 것 같은 폰박스(Phonebox)로 하기로 했고 유심 나눔 한다는 유학원의 도움을 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유심을 받았습니다. 

 

 

 

5. 휴대폰 개통: Rogers

유심이 있으면 폰박스 홈페이지에서 바로 개통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개통하고 싶은 날짜를 지정해서 그 달 일할 계산한 부분 + 다음 달 비용을 합쳐서 우선 납부하게 됩니다. 저는 CAD $45에 8G 플랜으로 하였습니다. 별도 계약기간도 없고 언제든 요금제 변경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결제 진행했습니다.

 

 

[출국준비] #1 무료 유심으로 캐나다 번호 폰박스(Phonebox) 개통

 

 

6. 코로나 PCR 검사

캐나다 출국을 위해서는 72시간 이내 코로나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출국용 검사는 대부분 10만 원대라서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는 그나마 혼자 가니 다행인데 만약 여러 명이 가는 경우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금액입니다.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보다가 보건소에서 검사를 하고 받은 카카오톡 결과를 가져오면 영문 증명서로 바꿔주는 병원을 찾았습니다. 영문 발급에 대한 수수료 2만 원 내고 진행했는데 문제없이 입국하였습니다.

 

 

7. 영문 운전면허증: 서부 면허시험장

운전을 할 생각은 당분간 없지만 혹시 몰라 영문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습니다. 약 5분 만에 발급받았고 8,500원 비용이 들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쓸 일이 없었는데 나중에 유용하게 쓰게 되면 또 글을 남기겠습니다.

 

 

 

8. 기타 물품 구입

이민가방, 비상약, 기본 화장품, 운동화, 옷, 학용품 등 캐나다 정착하면서 필요할만한 것들을 구입했습니다. 이 비용은 온전히 제가 구입한 것에 대한 금액이고 일부는 부모님께서 사주신 것도 있어서 이것보다는 더 많이 들었습니다.

 

 

 

+ 추가로 환전 CAD 400 했습니다. 


 

카드 내역 보면서 최대한 자세히 적으려고 했는데 모두 적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타 물품의 경우 부모님께서 이것저것 사주셔서 440만 원보다는 더 들어간 것 같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열심히 찾아보며 저렴하게 한다고 했는데도 이 정도였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실제로 나름 큰돈이 나가니까 조금은 무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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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준비] 코로나 시국 캐나다 입국 계획 & 자가 격리 플랜

[출국준비] #1 무료 유심으로 캐나다 번호 폰박스(Phonebox)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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