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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웰컴 투 캐나다

캐나다 토론토 입국 심사 및 이민성 심사(+질문 정리)

by FIRE John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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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 도착하고 말로만 듣던 무서운 입국심사로 갔습니다. 너무 피곤하고 짐이 많았던 터라 사진이 없어서 다른 사진들로 대체합니다.

 


캐나다 토론토 공항 입국 & 이민성 심사

 

- 간단 입국 심사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착륙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줄을 서서 간단한 입국심사를 받았습니다. 여권을 보고 얼굴 확인하고 어떤 일로 캐나다에 오게 되었는지, 무엇을 할 것인지 간단하게 물어봤습니다. 또 입국 심사가 있었는데 굳이 왜 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확한 문장은 기억나지 않지만 받았던 질문을 기억을 되살려 적어보았습니다.

질문 답변
What's the purpose of visiting Canada?  Studying.
What school are you going to attend? OOO college.
Which campus do you attend? OOO campus.
Can you show your face?   마스크를 내려 잠깐 얼굴 보여 주었습니다.

 

 

 

- 키오스크 입국 정보 입력 

키오스크 @unsplash

 

안내에 따가 가면 키오스크로 입국 정보를 기재하는 곳이 나옵니다. 초록색 불이 들어와 있는 키오스크로 가서 여권을 스캔하고 화면에 나오는 질문에 답변하면 됩니다. 한국어도 있어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몇 명이서 왔는지, 무슨 일로 왔는지 등을 입력하게 됩니다. 아, 사진도 찍습니다.

 

 

 

질문에 하나씩 답변하다 보면 "음식물을 가져왔는지?" 질문이 나오는데, 저는 "YES" 답했습니다. 고기가 들어가 있지 않으면 괜찮다고 해서 저는 햇반 조금, 김, 멸치볶음 등 약간의 반찬을 챙겨 왔습니다. 음식물이 있는데 NO라고 했다가 낭패를 봤다는 분이 있었던 것 같아서 제가 특히 주의했던 부분입니다. 

 

 

 

- 입국 심사

입국심사 @unsplash

 

키오스크에서 나온 종이를 들고 진짜 입국심사를 하러 갑니다. 사람이 많이 있었는데, 심사관들도 많아서 약 20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여권을 보여주고 간단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말을 많이 하지 말라는 글을 본 것 같아 짧게 짧게 답변했습니다. 심사는 2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질문 답변
Are you here in Canada for the first time? Yes.
What's the purpose of visiting Canada? Studying.
Have you tested negative of Covid-19 PCR test? Yes.
(검사 결과지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지금 말고 이민성 심사에서 보여주라고 해서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Do you have food with meat like pork, beef, chicken? No.

 

 

 

- 이민성 심사

이민성 심사는 많은 질문을 받고 제가 언제까지 캐나다에 체류할 수 있을지 결정되는 단계라 저도 많이 긴장했습니다. 비슷한 사진은 찾지 못했는데 제복을 입은 심사관이 10명 정도 있고  회색의 파티션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입국 심사를 받고 온 순서대로 다시 줄을 서서 심사를 기다립니다. 이민성 심사에서 10분 정도 기다리고 심사받은 시간도 약 10분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출발 72시간 전 코로나 PCR 검사 확인서, 학생 비자 승인 레터, 바이오메트릭스 레터, 백신 접종 확인서, 입학허가서(LOA), 학생 비자 신청할 때 냈던 서류 전부를 준비하였습니다. 

 

 

 

※ 제 기억을 되살려 쓰는 것이라 문장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질문 답변
Can you show me all of your documents? Okay.
(제가 파일 전체를 다 줬더니 이리 저리 보다가 그냥 저에게 주면서 자기가 필요한 서류 뽑아주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다시 줬습니다.)
I need to see approved letter of study permit, LOA(Letter of Acceptance), proof of tuition fee being paid. Yes, here they are.
(학생 비자 승인서, 입학허가서와 학비 납부서 드렸습니다.)
When are you going to start class? This September.
When will you finish your study?  Hopefully in 2023.
Have you vaccinated of Covid-19? What kind of vaccine? full doses? Yes, I had Pfizer of full 2 doses. This is proof of immunization.
(예방 접종 증명서 드렸습니다.)
Do you have enough money to support yourself?  Yes. 
(잔고증명서 드릴라 했는데 그냥 넘어가서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저를 담당했던 분이 신입분이신지 자꾸 옆에 있는 심사관님께 물으면서 해서 저에게 많은 질문은 하지 않고 나름 수월하게 넘어간 것 같습니다. 학생 비자도 2년을 꽉 채워서 나왔고, 여권 표지에 연두색 PHAC라고 적혀 있는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가끔 여권 이름이나 개인 정보, 기간이 틀린 경우가 있다고 하여 이민성 심사실을 나가기 전에 한참을 들여다 보고 확인했습니다.

 

 

 

덧, 제 옆에서 어떤 고등학생분이 심사를 받았는데 그 심사관은 까다로운 분이신지 질문을 몇 번 하더니 서류랑 대답이랑 맞지 않는다고, 이 서류 누가 준비했냐고 막 물었습니다. 자가 격리 플랜도 뭔가 잘 대답하지 못하니까 저쪽 파란색 의자에 가서 전화를 돌려서 숙소를 예약해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제 심사가 먼저 끝나서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좀 분위기가 무서웠습니다.

 

 

 

- 입국 코로나 검사

짐을 찾고 나가는 곳으로 가다 보면 길목에 여자 2분이 서있는데, 여권표지를 앞뒤로 보여달라고 합니다. 저는 이민성 심사에서 연두색 스티커의 의미를 몰랐는데, 백신을 다 맞은 사람만 붙여주는 스티커였습니다. 이 스티커가 붙어 있고, 랜덤 검사에서 걸리지 않으면 바로 나갈 수 있고, 아니면 코로나 검사하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 총 소요 시간: 약 1시간 20분

비행기가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 이민성 심사를 모두 받고, 여행 가방 찾고 나오기까지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민성 심사까지는 긴장하고 있었더니 얼른 에어비앤비로 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장시간 비행이 좋으면서도 피곤했습니다. 이제 캐나다에서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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