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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캐나다 컬리지 일기

세네카 컬리지 신입생 멘토링 프로그램(SMILE) 후기

by FIRE John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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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네카 컬리지에서 제공하는 신입생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SMILE)에 참여하였습니다.

 

 

※해당 글은 제 주관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는 세네카 컬리지 신입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SMILE)에 참여하였습니다.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도움도 받고 멘토와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멘토링을 하고 싶은 지 신청을 먼저 받고, 학기가 시작되고 멘토를 선택하라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신입생들에게만 제공되는 것이라 저는 바로 신청했습니다.

 

세네카 멘토링 프로그램 SMILE

 

 

 

멘티는 여러 멘토 리스트 중에 1명만 신청가능하고, 1명의 멘토당 10명의 멘티로 제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10명의 인원이 되지 않으면 멘토에게 딱히 거부할 권한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저와 같은 학과의 선배님을 멘토로 신청하였습니다.

 

 

 

멘토님과 1주일에 1번 정도 메시지를 주고 받습니다. 필요하면 30분~1시간정도 화상으로 만나서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이 엄격하지는 않지만 나름 정해진 커리큘럼이 있어서 이야기할 거리는 항상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 액티비티, 스트레스 관리법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학과 관련 이야기, 진로 이야기 등 다른 이야기도 하고, 간단한 스몰 토크도 했습니다. 당연히 학교 과제를 해주지는 않습니다.

 

 

 

제 멘토님은 자신이 맡고 있는 멘티들과 그룹 화상 미팅도 만들어서 다른 친구들도 만날 수 있도록 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참여도가 높지 않아서 다같이 친해지기는 어려웠습니다. 제가 멘토님에게 물어보니 자신은 10명의 멘티가 있는데 그 중 활발히 소통하는 사람은 2~3명 정도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캐나다에 온 것이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님도 만날 수 있고 전반적인 학업에 대해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같은 학생이다 보니 조금 더 편하게 질문할 수도 있었습니다.

 

 

- 자신이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제가 느끼기에 어떤 것이든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이 적극적으로 해야 멘토랑도 더 친해질 수 있고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이 멘토에게 봉사활동인 것이라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자신이 적극적으로 메시지도 보내고 이야기도 나눠야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습니다.

 

 

 

- 같은 학과의 멘토를 하면 학업/진로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능하면 자신이 공부하는 학과의 멘토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미 제가 하고 있는 수업을 들었고, 관련 분야 진로를 가지고 있어서 기본적인 학교 생활이외에 수업이나 진로에 대해 물어보기 편했습니다. 저는 앞으로의 수업에 대한 교수님 추천도 받고 코업(Co-op)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 등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모르는 부분은 멘토님이 주변에 물어봐서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엄청나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온라인 수업으로 친구를 만나기도 소통하기도 어렵다보니 멘토링 프로그램이 많은 시간이 들지 않으면서 조금 덜 소외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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