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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결국 해내는 구직

[캐나다 개발자 코업] #3. 부트캠프 프로젝트의 시작.

by FIRE John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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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업 2주차부터는 코업을 같이 하는 인턴들과 부트캠프 진행를 진행합니다. 홈페이지를 만드는 프로젝트인데 도안과 자료들을 주고 도안과 똑같이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회사 트레이닝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회사의 기본적인 업무 프로세스,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사용 방법, 깃(Git) 사용 방법, 코딩 스타일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하루에 3~5개의 미팅을 하고 프로젝트에서 담당하는 부분을 코딩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흘러갑니다. 회사에서 쓰는 기술이 학교에서 배웠던 것과 다른 것을 쓰고 있어서 배울 것도 많고 읽어야 할 것도 많습니다. 학교처럼 하나 하나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서 제가 여러 문서를 찾아보고 코드를 참고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회사에서도 이런 상황을 알고 있어서 크게 재촉하지 않고 여유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비록 2주차지만 이전 사무직과 다르다고 느낀 점은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대한 비중이 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일했던 회사는 메신저 및 메일을 수시로 체크하고 그에 대한 요청사항을 처리하는 업무가 주요했는데, 지금의 개발 업무는 이런 커뮤티케이션 업무보다는 개인에 담당하고 있는 부분의 코딩 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에 조금 더 오래 집중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 메신저와 메일을 쓰고 있지만 저는 이전만큼 자주 체크하지는 않습니다. 

 

 

 

저희 회사는 2주급이 원칙으로 한달에 15일, 30일 2번 급여를 지급합니다. 저도 제가 일한 시간에 비례하게 계산되어 급여를 받았습니다. 카드값을 갚아야 해서 제 통장을 스쳐지나 갔지만, 직장을 퇴사한지 약 1년만에 다시 받는 급여여서 감회가 조금 새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아요.

[캐나다 개발자 코업] #4 코업 연장에 실패하다.

[캐나다 개발자 코업] #5 클라이언트 프로젝트 시작하다.

[캐나다 개발자 코업] #0-1. 한 달 급여/페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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