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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웰컴 투 캐나다

캐나다 컬리지 수강 신청

by FIRE John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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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컬리지 수강신청은 한국 대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 해당 글은 제가 다니고 있는 세네카 컬리지(Seneca College)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컬리지에 따라 절차 및 과정은 다를 수 있습니다. 


 

우선 수강신청에 대한 내용은 모두 학교 이메일로 안내되기 때문에, 학교 이메일을 자주 체크해야 합니다. 

 

1. Intent to Enroll

캐나다 컬리지는 수강신청을 하기 전에 'Intent to enroll' 라고 자신이 이번 학기를 다닐 예정이라고 확인해야 합니다. 1) 학교에서 정한 기한까지 수강의사를 밝히고 2) deposit를 냈거나 그 전 학기를 다니고 있으면 사전 수강 신청(early-enrollement)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사전 수강 신청은 일반 수강 신청이 열리기 하루 전에 수강신청을 미리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이 때 경쟁률이 조금 낮기 때문에 인기 있는 교수님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면 가급적 사전 수강 신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 수강 신청 기한이 넘었더라도 일반 수강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Intent to enroll'을 해야 합니다.

 

 

 

 

2. 수강 신청

한 학기가 끝나갈 13주차 쯤, 개강 날짜 기준으로는 약 1달 전쯤, 다음 학기 수강신청을 합니다. 제가 다니는 컬리지는 수강신청 기간이 기말고사 기간이랑 겹쳐 있어서 조금 정신없습니다. 

 

 

 

저희 학교는 스케줄을 만드는 프로그램에서 스케줄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월~금의 타임 슬롯안에, 자신이 들어야 하는 과목을 검색합니다. 제공하는 강의가 전체 리스트형식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보여줘서 화살표를 넘겨가면서 따로 메모해가며 봐야 합니다. 저는 강의 스케줄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교수님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교수님에 대한 평을 ratemyprofessors.com에서 검색하고 수강신청을 하고는 합니다.

 

(지금 수강신청 기간이 아니라서, 추후 캡처 사진 업로드 예정입니다.)

 

 

 

좋았던 점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미리 원하는 스케줄을 여러 버전으로 만들어 저장 해놓을 수 있고, 수강 신청날에는 저장해뒀던 스케줄을 한 번의 클릭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1분만에 모든 수강신청이 끝나는 한국보다는 매우 여유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인기 있는 교수님의 경우 수강 신청하는 학생이 많아 일찍 마감될 수 있습니다.

 

 

 

저는 해본적은 없지만, 만약 듣고 싶은 강의가 이미 마감된 경우 개강 첫 주의 수강 신청 변경 기간을 이용하거나 학과 어드바이저에게 연락하여 대기명단(waitlist)에 이름을 올려 놓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강신청을 하고 나면 개강날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지금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듣고 있어서 강의 장소는 따로 신경쓰지 않고 최대한 제가 편한 시간으로 골라 수강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학기는 오프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해서 수강 방식이 결정되면 다시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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