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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캐나다 컬리지 일기

[캐나다 코업] #12. 두 번째 코업 준비

by FIRE John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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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과는 최대 2학기(8개월)을 코업으로 나갈 수 있고, 저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1학기(4개월)간 코업을 할 예정입니다. 우선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연장을 할 수 있는 지 시도해봤지만, 가능할 것 같지 않아서 다시 2차 코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업 연장 실패에 대한 이야기 바로가기

 

 

 

 

- 채용 공고 시기: 학기 시작 후 2주차부터

저는 학기가 시작하고 2주차부터 공고가 많이 올라온다는 것을 저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어서 미리 모든 것을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저번에 사용했던 레쥬메와 커버레터를 업데이트하고, 통근 시간을 아끼기 위해 이 시기에는 재택근무 하기로 했습니다. 반드시 사무실을 가야할 만한 이유도 없었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라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막상 채용시즌이 시작하니 저번보다 공고가 현저히 적었습니다. 그리고 공고가 올라오는 속도도 느렸습니다. 저는 이미 9월에 시작하는 코업의 자리가 가장 많고 나머지 학기는 조금 적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제가 했던 저번 시기보다 꽤 달라서 위기 의식이 느껴졌습니다. 지난 번에는 가장 많이 올라왔을 때가 100개가 넘었는데 이번에는 65개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 근무지 위치 1시간 30분 이내, 근무기간 4개월, 개발 직무

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지원했습니다. 이제는 많은 회사들이 일부는 사무실에 나가고, 일부는 재택하는 하이브리드 근무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근무지 거리가 1시간 반 이하인 곳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 프로그램상 1학기만 남아서 근무기간은 4개월이어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궁극적으로 개발자로 일하고 싶어서 직무는 개발자인 곳들만 지원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지원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사기업, 정부 기관 가리지 않고 지원했습니다. 

 

 

 

- 시간당 페이: $ 16~21

페이는 전반적으로 $16~21 정도로 지난 학기와 비슷했습니다. 다만 페이가 높은 사기업 자리가 이전보다 줄어든 것 같았습니다. 공고가 적다보니 페이가 적더라도 뽑혔으면 하는 마음이 더 간절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한 학기 코업을 해서 4개월짜리 코업만 할 수 있어서 더 지원할 곳이 적었습니다. 또한 이전과 같이 근무지 위치, 직무가 개발자인 곳만 보고 있어서 조금 더 어렵기는 했습니다. 코업을 준비하는 것과 동시에 만약에  코업이 되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한 다른 대안도 함께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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