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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존의 재테크

실적시즌에 기업의 실적(IR자료) 확인하는 4가지 방법

by FIRE John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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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이어존입니다.

 

 

 

다를 것 없는 토요일 밤입니다. 한 주를 마무리하고 맥주 한 잔을 따르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트럼프의 행보에 따라 조정이 조금 더 있겠지만 미국 대선도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고, 회사의 업무도 일단락을 지어서 조금은 마음이 편한 주말이었습니다.

 

 

 

실적 시즌이 되어 기업의 실적 발표를 따라가려고 해보고 있지만,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몰라 헤매고 있었습니다. 여유가 생긴 김에 오늘은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알아보려 합니다.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는 11/16까지입니다.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등 많은 기업이 영업 실적을 발표했고, 아마 16일이 다가올수록 더 많은 기업이 3분기 영업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서 날짜별로, 회사별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분기보고서',  '영업(잠적)실적(공정공시)' 등의 보고서명으로 등록됩니다. 저와 같이 아직 눈여겨보고 있는 회사가 없다면 보고서명으로 정렬한 뒤에 찾아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IR) 일정에 대한 공시는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로 등록됩니다. 꼭 확인해야 하는 기업의 경우 미리 일정을 체크해두었다가 실적 발표 날 기업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도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영업 실적 보고서

 

- 각 회사 홈페이지 IR(Investor Relations) 자료

 

흔히 들어본 회사들은 대부분 회사 홈페이지에서 IR(Investor Relations)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수치뿐만 아니라 기업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는 곳도 있고,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자료보다 조금 더 가독성이 좋은 형태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만약 꼭 알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실적 발표일에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 트레이딩 시스템(Trading System)

 

각 증권사 트레이딩 시스템에도 '재무분석' 메뉴에 매출액, 영업이익 등의 수치가 나옵니다. 정보가 얼마나 빨리 반영되는지는 모르지만 별도의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고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게 좋습니다.  

 

트레이딩 시스템에는 '재무분석'메뉴도 있지만 '금감원 공시'(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IR 정보'(각 회사에서 등록한 IR자료)를 바로 찾아볼 수 있는 메뉴도 있습니다. 하나의 회사를 깊게 들여다볼 때에는 트레이딩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출처: 신한금융투자 웹트레이딩 시스템

 

-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 애플리케이션

 

인베스팅닷컴의 '캘린더'에서는 어제부터 다음 주까지의 실적 발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엄청 자세하게는 아니어도 오랜 시간 들이지 않고, 별다른 다운로드 없이 일정 및 EPS 수익을 훑어보고자 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 주식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한국과 미국을 모두 필터하여 보고 있습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실적 캘린더 

 


 

어느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하기 보다는, 한 회사를 자세히 들여다 볼 것인지, 전체적으로 빠르게 훑어 볼 것인지 등 목적에 맞게 적절히 방법을 섞어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EPS나 영업이익이 주가를 결정하는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영업이익이 높다는 것은 시장이 주목할 만한 조건이 갖춰졌다고 생각하고, 주가는 결국 그 기업의 성장성과 실적을 반영한다는 말을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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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주가는 도대체 어떻게 계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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