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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

마이크로소프트 AZURE Fundamentals(AZ-900) 시험 후기

by FIRE John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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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미루고 미루던 Microsoft Azure Fundamentals(AZ-900) 시험을 보았습니다. AZ-900은 마이크로소프트 Azure시험 중 가장 쉬운 단계의 자격증 시험입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통해 어렵지는 않을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시험이라는 단어 때문인지 두려워서 계속 미뤄오다가 방송통신대학교 졸업을 위해 굳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시험을 봤는데, 시작하기 앞서 신분증 사진, 책상 앞/양옆/뒤/ 사진을 찍어 제출해야 했습니다. 또한 오디오, 카메라, 인터넷 접속 환경 등을 점검해야 했습니다. 시험을 보러 들어가면 화면에 자세히 설명이 나와 잘 따라하면 되었습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시험 시간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제가 제출한 사진들을 감독관님이 확인하는 것 같았습니다.

 

 

 

확인하는 과정에서 책상 위에 필통이든, 책이든, 신분증이든 올려진 것이 있으면 치워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 보이스콜이 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 책상 위에 하나도 올려놓지 않아서 요청을 받지 않았습니다. 일부 감독관님은 확인을 일찍 끝내도 예약한 시험 시간에 맞춰 시험을 열어준다고 하는데, 저를 담당했던 분은 바로 시험을 시작해 주었습니다. 

 

 

 

 

시험은 총 3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었고, 클라우드에 대한 설문, 시험, 피드백 파트였습니다. 모든 파트를 진행하는 동안 카메라가 녹화됩니다. 저는 감독관님에서 지적받은 사항이 없지만 간혹 입을 움직이면서 문제를 풀거나, 카메라가 움직이거나 하면 채팅으로 감독관님이 연락이 온다고 합니다.

 

 

 

첫 번째 파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혹은 Azure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얼마나 사용해보았는지 등 스스로 평가하는 설문이었습니다. 자신의 생각하는 정도를 5가지(아주 잘 알고 있다, 잘 알고 있다, 그저 그렇다, 잘 알고 있지 않다, 전혀 모른다)로 대답해야 했습니다. 이 설문은 시험 점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 파트가 진짜 시험이었습니다. 저는 총 33문제가 나왔는데, 각 문제마다 딸린 작은 질문이 있는 것도 있어서 이 보다는 많은 문제를 푼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에서 봤던 문제가 80%이상 나와서 크게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글자하나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 나온 문제들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문제도 조금 있었는데 감으로 Yes/No를 섞어서 찍을까 하다가 하나라도 걸리라는 심정으로 모두 Yes로 찍었습니다. 헷갈리는 문제는 review later라는 체크박스에 체크를 할 수 있었고, 나중에 그 문제들만 모아 볼 수 있었습니다. 시험은 약 40분 주어졌던 것 같은데, 저는 20분 정도 시험을 봤습니다. 대부분 기출 문제로 풀었던 것들이라 전혀 촉박하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파트는 각 문제에 대해 피드백을 남기는 세션이 있었습니다. 저는 문제가 딱히 이상하다고 느껴지지도 않았고, 결과를 빨리 알고 싶은 마음에 별도 피드백을 작성하지 않고 넘겼습니다. 

 

 

결과: 합격

시험이 끝나고 바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700점 커트라인에서 총점 865점을 맞아 합격하였습니다. 

 


2022년의 마지막 목표였는데 합격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 방송통신대학교 졸업 신청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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