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업] #5. 인터뷰를 위한 5가지 준비

 

코업(Co-op) 인터뷰가 시작되었습니다. 컬리지를 통해 30개가 넘는 이력서를 지원했고, 처음으로 연락을 받은 회사입니다. 

제가 가고 싶은 회사여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자고 생각했습니다.

 

---

1. 회사에 대한 공부

가장 먼저 회사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1) 지난 3개월간의 회사에 대한 뉴스를 수집하고 정리했습니다. 2) 회사 공식홈페이지에서 회사가 했던 것 중 제가 관심있는 프로젝트/활동을 고르고, 그것에 대해 더 자세히 검색해보았습니다. 3) CEO가 인터뷰한 것이 있으면 인터뷰를 읽어보면서 회사가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분위기의 회사인지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혹시 몰라 CEO 이름도 적어두었습니다. 4) 유투브 동영상도 찾아봤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회사들이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기 때문에 공식 채널에 올라와 있는 영상을 봤습니다.

 

 

 

추가로, 저는 개발자로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 홈페이지를 개발자 도구(Developer Tools)로 검사(Inspect)해서 어떤 요소들을 사용했는 지도 조사했습니다. 회사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술을 말해줄거라 생각했고, 가능하다면 인터뷰에서 회사에 대해 공부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찾은 정보를 종합하여 제 나름대로 회사가 가고 있는/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리하고, 제가 일을 하게 된다면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 지 정리해보았습니다. 

 

 

 

 

2. 에피소드 정리

두 번째로 제가 했던 일들을 정리했습니다. 제가 했던 학교 프로젝트, 개인 프로젝트, 그리고 각 프로젝트에 사용한 기술이나 로직을 정리하였습니다. 또, 면접은 스토리텔링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제가 공부하면서 혹은 일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협동심(Teamwork)을 발휘했던 에피소드, 어려움을 이겨냈던 에피소드, 좋은 성과를 냈던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준비했습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준비하면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한 가지 에피소드에서 여러 가지 능력을 강조하여 이야기할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3. 채용공고 샅샅이 쪼개기

저는 채용 공고를 한 줄, 한 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채용 공고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을 하이라이트해서 관련 질문에 나오면 바로 대답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을 제가 가지고 있는 에피소드와 연결하였습니다. 제가 구현할 수 있는 기술도 있지만, 아직 배우지 못한 기술도 채용 공고에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인터뷰까지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당장 배울 수는 없기 때문에 기본적인 컨셉을 찾아보고 왜 현재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는 지, 어떤 장점이 있는 지를 정리하였습니다.

 

 

 

 

4. 기본 질문 연습

자기소개, 자신의 강점, 단점 등 기본적인 질문을 연습했습니다. 자기소개는 미리 준비했습니다. 1분 정도의 자기소개서를 쓰고 외웠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면접 기본 질문 리스트가 있어서 이것을 많이 활용하였고, 그 외 인터넷에서 자주 물어보는 인터뷰 질문을 찾아보고 유투브에서 인턴 인터뷰에 대한 동영상을 활용하였습니다.

 

 

 

또한, 회사에 대한 질문도 준비했습니다. 제가 회사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제가 조사했던 것을 자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5. 알고리즘 문제 다시 풀기

저는 코업지원하기 한달 전부터 코딩테스트에 대비하여 LeetCode 문제를 꾸준히 풀고 있었습니다. 과제와 퀴즈가 있어서 많이는 풀지 못하고 일주일에 3~4개 정도를 풀었습니다. 풀었던 문제가 나오면 다시 풀 수 있도록 면접 전 1~2일전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 위주로 리뷰하였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일부 질문은 잘 대답했다고 생각하고 일부는 조금 더 정돈하여 답변했으면 좋을 것 같은 부분도 있습니다.

 

 

※ 함께 읽으면 좋아요.

[캐나다 코업] #10. 코업 인터뷰 후기

[캐나다 코업] #13. 3일 연속 인터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