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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캐나다 개발자 일기27

[캐나다 개발자] #23. 익숙해진 요즘 저번에 들어갈 것 같던 프로젝트는 저 대신 다른 분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했던 다른 프로젝트와 유사하다고 해서 그분이 더 적임자였던 것 같더라고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조금 더 바쁘게 진행되고 있어서 하고 있던 프로젝트 하면서 조금 천천히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주권으로 이것 저것 고민이 많기도 하고요.    최근 느끼는 부분은 정말 신기하게도 업무는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현재 회사를 다닌지 1년이 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낯선 업무도 계속 나오고 업무 요청이 와도 '도대체 이거는 누구한테, 어떻게 물어봐야 할까' 메시지를 째려보고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길었는데 요즘에는 그 시간이 조금은 짧아진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지난 번에는 회사 사람들이랑 팀빌딩 액티비티도 했습.. 2024. 12. 2.
캐나다 토론토 개발자 직장인의 고민 저도 어느새 취업한지 1년이 훌쩍 넘었고, 업무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 제가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하는 데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1. 나의 성과에 대한 적절한 표현요즘 많이 느끼는 것이지만 묵묵히 잘하는 것도 좋지만 캐나다에서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고,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희 회사는 매일 업무한 시간을 제출해서 내기 때문에 회사에서 제가 업무한 시간을 볼 수 있고, 제가 처리한 티켓도 볼 수 있기는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더라고요. 사람들의 인식에 일을 잘하고 성과를 내는 사람, 회사에 필요한 사람으로 각인되려면, 자신의 업무를 뽑내되 너무 과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것을 영어로 하니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2. .. 2024. 11. 20.
[캐나다 개발자] #22. 여유있게 쉬엄쉬엄 저는 프로젝트 하나 끝났고, 기존에 하던 프로젝트에서 제가 해야 할 부분을 어느 정도 마무리해서 약간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급한 것들은 줄어들어서 오랜만에 여유로운 근무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지금 CEO가 휴가중이라 프로젝트가 조금 천천히 진행되고 있는 부분도 있고, 매니저님이 그동안 바빴으니 조금 쉬엄쉬엄하라고 해서 여유롭습니다.    개발하는 시간에 쫒기지 않으니 다양하게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조금 더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은 충분히 리서치하면서요. 마감 기한이 있으면 늘어지지 않고 빠르게 개발을 할 수는 있지만 버그가 생기는 것을 줄이기가 쉽지 않거든요.   올해도 벌써 .. 2024. 9. 11.
[캐나다 개발자] #21. 첫 어플리케이션 런칭 작년 말쯤부터 진행했던 프로젝트 어플리케이션을 런칭하였습니다. 최근까지 마지막으로 고쳐야 하는 부분을 마무리하느라 바빴습니다. 여러 가지 이슈가 발견되어 시스템 디자인 자체를 바꿔야 했거든요. 블로그 글이 한동안 올라오지 않았던 것도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더라고요.🥲  1. 소프트 배포 (Soft Launch)이번 배포는 한 번에 진행하지 않고 2번에 나누어서 진행하였습니다. 소프트 런치라고 일부 사용자만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서 발견되는 버그를 고치는 단계입니다. 최종 테스팅은 이미 했지만 최최최종을 하는 느낌이랄까요. 새로운 아이템이 아닌 버그에 한정하여 진행되었습니다.   2. 최종 배포 (Launch/Go-live) 원래는 최종 배포 1번으로 끝날 예정이었는데, 회사 이메일 서버에 이상이 생기면.. 2024. 7. 31.
[캐나다 개발자] #19. 프로젝트가 끝을 향해 갑니다. 토론토에도 봄이 오는지 날이 따뜻해지고 마음도 조금 가벼워졌습니다. 일이 바쁘기는 하지만 하나의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비즈니스 분석가(Technical Business Analyst)가 클라이언트와 미팅을 하면서 요청 사항(Requirement)을 계속 모으고, 이 요청사항이 정리되는 대로 개발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마감일은 정해져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요청사항이 끊임없이 나오다 보니 나중에 QA테스팅까지 기간을 남겨두고 싶어서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하나를 만들면 그것으로 인해 버그가 일어나기도 하고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도 너무 많기도 했고요. 어떨 때는 코드는 마음에 썩 들지는 않지만 시간상 여유가 없어 더 고칠 새도.. 2024. 5. 6.
[캐나다 개발자] #18. 사무실 출근에 대해 제 주변 개발자들은 풀 리모트로 하는 사람도 있고, 한 달에 한 번정도 혹은 일주일에 한 번/ 두 번 출근, 일주일 모두 사무실 출근 등 다양한 형태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 번 출근이었다가 최근에 일주일에 2일 출근으로 늘어났습니다. 제 계약서에도 일주일에 2일 출근이 될 수 있다고 쓰여져 있고, CEO가 미리 야기했던 터라 이를 예상하고 이사를 한 것이어서 불만은 없습니다. 이런 불황에 사람 스트레스 없이 회사 다니고 있는 것에 오히려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전 회사들은 좌석 예약제였는데, 지금 있는 회사는 작은 곳이여서 좌석을 예약하거나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다들 자기가 앉는 자리에만 앉아서 정해져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사무실 출근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장점은 커뮤니케이션이.. 2024. 3. 27.
[캐나다 개발자] #17. 2월 언제 지나갔죠? 2월은 저에게 참 바쁜 한 달이었습니다. 새로 들어간 프로젝트 개발을 열심히 했고, 그 와중에 회사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새로 들어간 프로젝트는 예상보다 개발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프로젝트가 그렇겠지만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이 추가되거나 바뀌기도 했고, 수정하다가 예상치 못하게 버그가 나기도 하고 데이터 구조를 바꾸기도 해야 했습니다. 점점 느끼는 것이지만 코드를 짜는 것보다는 어떤 구조와 흐름으로 프로그램을 디자인할 지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분은 작은 것 같지만 뒤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은 보이는 것보다 복잡한 경우가 많아서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많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좋은 점은 이 프로젝트의 개발은 제가 다하고 있어서 근무시간에 조금 지치는 경우 잠깐 쉬다가 나중에 조금 더 한.. 2024. 3. 6.
[캐나다 개발자] #16. 프로젝트로 바쁜 나날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가면서 제 일상도 좀 더 바빠졌습니다. 편의상 원래 진행하던 프로젝트는 A프로젝트, 새로 들어간 프로젝트를 B프로젝트로 부르겠습니다. 현재 주요 업무는 A프로젝트에서 클라이언트 요청이 있으면 그것을 처리하는 것과 B프로젝트에서 하나의 프로덕트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A프로젝트가 천천히 진행되면서 B프로젝트에 지원했는데, A프로젝트의 클라이언트가 프로젝트 내의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A프로젝트는 개발자 3명이 있고 다른 2분이 저보다 경력이 많아 안심하고 있었는데 매니저님과 같이 제가 맡아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B프로젝트는 제가 거의 모든 개발을 해야 하는 거라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갑자기 상황이 변했습니다. A프로젝트가 바빠지면 이 쪽에.. 2024. 2. 5.
[캐나다 개발자] #15. 새해 시작,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새로운 202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연말 연휴에 휴가를 붙여서 쓴 사람들이 많아서 회사에는 많은 사람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예전 한국 회사에서는 1월 2일에 시무식이 있고 휴가를 내는 분위기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곳은 오히려 한가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큰 변화는 프로젝트에 점점 더 알아가면서 일을 대하는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습니다. 저희 매니저님께서 길게 휴가를 쓰셨는데 이전 같으면 걱정이 많이 되었을 텐데, 이번에는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해낼 수 있지'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클라이언트 요청이 와도 조급함보다는 약간의 여유가 생겼달까요. 일을 하고 약 6개월정도 지난 시점인데, 이런 마음이 드는 것도 신기합니다. 또, 저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기존에 하고 있던 프로젝.. 2024. 1. 15.
캐나다 토론토 직장인 보너스 세금 이렇게나 많이 뗀다고? 저는 최근에 회사에서 연말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우연히 보너스 이야기가 나와 제가 1년 미만 근무해서 보너스가 많지 않다고 했더니, 친구가 듣고 원래는 훨씬 많이 줬는데 보너스는 세금을 더 많이 떼서 조금만 받은 것처럼 느껴지는 걸 것이라 했습니다. 궁금해서 12월 급여 명세서(pay stub, payslip)를 발급받아보았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직장인 세금은 얼마나 낼까? 에서 보통 급여에 대한 세금을 24% 정도 떼어간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30% 정도 떼려나 했습니다. 그런데 세금을 무려 40%나 가져갔더라고요. 캐나다는 추가 수입에 대한 세금을 참 많이 내는 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대부분 연말에 보너스를 받는 줄 알았는데, 보너스를 받는 시점은 회사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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