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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캐나다 개발자 일기

[캐나다 개발자] #16. 프로젝트로 바쁜 나날

by FIRE John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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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가면서 제 일상도 좀 더 바빠졌습니다. 편의상 원래 진행하던 프로젝트는 A프로젝트, 새로 들어간 프로젝트를 B프로젝트로 부르겠습니다. 현재 주요 업무는 A프로젝트에서 클라이언트 요청이 있으면 그것을 처리하는 것과 B프로젝트에서 하나의 프로덕트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A프로젝트가 천천히 진행되면서 B프로젝트에 지원했는데, A프로젝트의 클라이언트가 프로젝트 내의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A프로젝트는 개발자 3명이 있고 다른 2분이 저보다 경력이 많아 안심하고 있었는데 매니저님과 같이 제가 맡아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B프로젝트는 제가 거의 모든 개발을 해야 하는 거라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갑자기 상황이 변했습니다. A프로젝트가 바빠지면 이 쪽에 더 시간과 노력을 써야 할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A프로젝트의 개발 업무는 아직 세부사항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서 우선은 B프로젝트를 최대한 빠르게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부분까지는 최선을 다하되, 다른 개발자가 투입되는 경우를 고려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체적인 틀과 디자인을 짜는데 집중하는 중입니다. 

 

 

 

B프로젝트도 진행하면 할수록 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이 나와서 여러 부분을 동시에 생각하기 보다는 제가 하고 있는 부분만 집중하면서 매번 '이것만 해결하면 돼' 마음속으로 되뇌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쪽을 고치면 저쪽이 버그가 나고, 다 고치고 나면 변수명이 마음에 안 들어서 바꾸다가 다시 에러가 나서 기운이 빠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리드 개발자님이 개발 속도도 빠르고 잘하고 있다고 해서 기운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안해본 컴포넌트의 개발이 많고 제가 직접 프로그램 디자인을 하는 것이라 재미있으면서도 저에게 하나의 도전이기도 합니다. 이 프로젝트로 또 한 번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 함께 읽으면 좋아요.

[캐나다 개발자] #17. 2월 언제 지나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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