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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결국 해내는 구직41

캐나다 개발자 풀타임 인터뷰별 준비 전략 레쥬메가 합격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HR, 테크니컬, CEO 인터뷰를 보면서 비슷하면서도 다른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기본적인 것은 제가 예전 코업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했던 것과 거의 똑같이 준비하였습니다.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알아보고, 그 안에서 제가 잘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정리하고, 채용공고를 꼼꼼히 살피면서 준비했습니다. 에피소드와 기본 질문들은 이전에 코업 인터뷰 준비할 때 사용했던 것들을 활용하였습니다. - HR 인터뷰 및 CEO 인터뷰 인성 면접과 같은 질문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자기소개, 장단점, 코업 경험, 앞으로 방향 등 구글에서 인터뷰 질문 리스트를 뽑아서 준비했습니다. 왠지 연봉을 물어볼 것 같아서 현재 저와 같은 조건의 신입(Entry) 개발자 평균 연봉을 알아보.. 2023. 8. 11.
캐나다 근로 계약서 살펴보기 취업에 성공하고 나서 근로계약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근로 계약서를 보내준다고 하고 실제로 받는데까지는 1주일이 걸려서 혹시 취소되는 것은 아닌가, 두 번째 레퍼런스 체크가 잘못된 것은 아닌가 하고 약간 조마조마했습니다. 저도 캐나다에서 처음 근로 계약서를 받는 것이라 제가 받은 계약서가 일반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에서 썼던 근로 계약서와 거의 비슷했습니다. 캐나다 근로계약서를 살짝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일을 시작하는 날짜와 일을 하게 될 직책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 급여, 지급 시기 For the services rendered by the Employee as required by this Agreement, OOO will pay to the Emplo.. 2023. 7. 31.
캐나다 개발자 취업을 위해 준비한 7가지 캐나다 풀타임 개발자를 준비하면서 정답은 없지만 제가 준비했던 것들을 공유해봅니다. 링크드인, 개인 포트폴리오 사이트, 레쥬메/커버레터 수정은 한 번 해놓고 나면 크게 수정할 일은 없었고, 개인 프로젝트, 1일 1커밋, 리트코드는 힘들어도 매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링크드인(Linked-in) 캐나다에서는 링크드인을 꽤 활발하게 쓰는 것 같습니다. 코업을 지원할 때에도 인터뷰 일정이 잡히면 면접관이 제 링크드인을 와서 보곤 했었습니다. 이번 풀타임 면접이 잡혔을 때에도 면접관님들이 제 프로필로 와서 보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링크드인에 'Open to work'을 표시하고 코업에서 했던 일들을 정리하여 내용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해두었습니다. - 개인 포트폴리오 사이트 개인 홈페이지를 호스팅할 .. 2023. 7. 28.
캐나다에서 리퍼럴(Referral)을 받다. 저는 컬리지를 통해 알게 된 사람의 친구분 회사에서 개발자를 구하고 있다고 해서 리퍼럴(Referral)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리퍼럴은 아는 사람을 추천하는 것을 뜻하고, 캐나다에서는 리퍼럴로 많은 사람이 채용되고 있습니다. 네트워킹이 중요하고 말하는 것이 이런 의미입니다. 능력도 중요하지만 조직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지도 굉장히 중요하게 보아서 성격이 안 좋은 사람을 뽑는 것보다는 아는 사람 추천으로 들어오면 어느 정도 인성이 검증되었다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리퍼럴을 받으면 아무래도 레쥬메를 보는 서류 전형 통과도 수월하다고 들었습니다. 면접으로 가면 본인의 능력이 더 중요해집니다. 처음 아는 분께서 채용 공고를 보내주면서 관심있으면 레주메를 보내달라고 하셨습니다. 채용 예정인 포지션이 .. 2023. 7. 21.
캐나다 개발자 풀타임 마지막 단계: 레퍼런스(Reference) 체크 지난 CEO 인터뷰를 거쳐 레퍼런스 체크 단계에 왔습니다. 레퍼런스 체크는 같이 일했던 사람 중 저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을 통해 평판 조회를 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까지 왔다면 큰 문제가 없으면 일반적으로 합격을 해서, 풀타임 취업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CEO 인터뷰에서 제가 일했던 2곳에 대한 레퍼런스 요청을 받았습니다. 편의상 첫 번째 코업했던 사기업을 A회사, 두 번째 코업했던 정부기관을 B회사라고 하겠습니다. CEO가 지금 제가 지원한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제가 코업한 A회사로 이직하신 분이 있어서 그 분을 아냐고 저에게 물어보더라고요. 마침 그분이 저를 담당했던 매니저여서 알고 있다고 했더니, CEO께서 그 분에게 연락해보겠다 하셨습니다. (세상 참 좁죠.) 그리고.. 2023. 7. 14.
캐나다 개발자 풀타임 면접: CEO 인터뷰 후기 테크니컬 인터뷰(기술 면접)을 통과하고 마지막으로 3차인 CEO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저를 리퍼럴해주신 분을 통해 듣기로는 CEO께서 제 개발 경험이 부족하여 일을 잘 해낼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선다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제가 지원하고 있는 포지션이 3년이상 경력자 포지션이거든요. 중간고사를 공부하는 중에 연락와 그날 오후에 면접 볼 수 있냐고 해서, 당장 준비하던 시험은 뒤로하고 인터뷰 준비를 했습니다. - 시간: 45분, 면접관: 1명 이번 인터뷰는 약 45분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mas)로 하는 화상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예상 시간은 30분이었는데 조금 길어져서 총 45분동안 진행되었고, 면접관은 CEO 1분이셨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링크드인에서 CEO님의 경력을 읽어보고,.. 2023. 7. 12.
캐나다 개발자 풀타임 면접: 테크니컬 인터뷰 후기 지난번 글처럼 HR 인터뷰를 통과하고, 그 다음주에 2차 면접으로 테크니컬 인터뷰(기술 면접)를 보았습니다. - 시간: 40분, 면접관: 2명 이번 인터뷰는 약 40분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mas)로 하는 화상 인터뷰였습니다. 예상 시간은 30분이었는데 조금 길어져서 총 40분 동안 진행되었고, 면접관은 2분이셨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면접관에 대한 정보를 링크드인에서 파악하고 들어갔습니다. 두 분 다 개발자여서 기술적인 부분을 물어보시겠구나 했는데 시간이 30분밖에 없어서 코딩테스트까지는 보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 면접 질문 저는 면접 시간이 30분밖에 안되어서 행동 질문(Behavioral Questions)나 상황 질문(Situational Question)이 주를 이룰 줄 .. 2023. 7. 7.
[캐나다 네트워킹] 인맥의 여러 종류 캐나다가 인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서, 저도 아직 부족하고 어렵고 어색하지만 조금씩 네트워킹에 한 걸음씩 내딛고 있습니다. 1. 컬리지 학생 아무래도 컬리지에서 알게된 인연이 저의 커넥션의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아는 사람없이 시작했는데 같은 학기를 하는 사람들을 친해지고, 저보다 선배인 사람들도 소개로 알게 되면서 관계를 넓게, 또 깊게 쌓아나아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와 친해지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선배이신 분들께는 저는 따로 안부 인사도 종종 보내면서 연락이 너무 오래동안 끊어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나가서 같이 식사를 하고 했습니다. 저는 질문을 미리 준비해가서 식사자리에서 이것 저것 물어보곤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위로받기도 하고 해이해진 마음을 잡을.. 2023. 7. 3.
캐나다 개발자 풀타임 첫 면접: HR 인터뷰 후기 얼마 전 아는 분의 소개로 풀타임 개발자에 지원하였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HR(인사팀)과 인터뷰였습니다. 추천(Referral, 리퍼럴)으로 들어간 것이라 HR면접은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 시간: 30분, 면접관: 1명 HR과 인터뷰는 약 30분간 구글 미트(Google Meet)로 화상 인터뷰였습니다. 거의 정확하게 30분간 진행되었고 저는 HR 매니저와 1:1로 면접이었는데 저는 면접관의 링크드인에서 경력을 읽어서 어떤 분인지 대강 알고 들어갔습니다. HR 매니저가 제가 지원한 회사 소속이 아니라 다른 회사 소속인 것을 보고 HR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회사에 외주를 주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개발에 대해서는 잘 모르실 테니, 테크니컬(기술) 질문은 묻지 않겠다고 예상했습니다.. 2023. 6. 28.
캐나다 개발자 코업으로 얻은 것 & 잃은 것 ※ 제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업이 있는 과정을 택할지, 코업 없이 빨리 졸업할지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업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캐나다 개발자 코업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코업을 한다고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셔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 얻은 것. - 경력 저는 코업을 2번 했으므로 이력서에 쓸 수 있는 업무 경력이 2줄 생겼습니다. 캐나다는 학교 전공보다는 업무 경력을 더 중시하고, 한국 경력보다는 캐나다에서의 경력을 선호합니다. 캐나다 경력이 있으면 영어 의사소통이 기본적으로 된다고 생각하고, 캐나다 회사 문화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오래 살지 않은 저로서는 코업으로 경력을 쌓을 수 있..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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