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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에 회사에서 연말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우연히 보너스 이야기가 나와 제가 1년 미만 근무해서 보너스가 많지 않다고 했더니, 친구가 듣고 원래는 훨씬 많이 줬는데 보너스는 세금을 더 많이 떼서 조금만 받은 것처럼 느껴지는 걸 것이라 했습니다.
궁금해서 12월 급여 명세서(pay stub, payslip)를 발급받아보았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직장인 세금은 얼마나 낼까? 에서 보통 급여에 대한 세금을 24% 정도 떼어간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30% 정도 떼려나 했습니다. 그런데 세금을 무려 40%나 가져갔더라고요. 캐나다는 추가 수입에 대한 세금을 참 많이 내는 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대부분 연말에 보너스를 받는 줄 알았는데, 보너스를 받는 시점은 회사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12월 급여와 보너스를 함께 주었는데, 친구 회사는 회계년도가 2월까지라 그 쯤 나올 것 같다고 하고 또 다른 친구는 일을 시작하고 1년이 되는 달에 나올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세금은 많이 내도 근로 의욕을 높이는 역할은 톡톡히 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사람들도 그런 것 같습니다 😆) 저희 회사 영업 실적에 따라 달려 있겠지만 근속 연수가 쌓이는 2024년에는 보다 나은 보너스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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