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 하루가 참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과제도 하고 퀴즈도 보면서 열심히 하고 있지만 벌써 컬리지를 다닌지 5주차라는 것이 잘 믿기지 않습니다.
※ 캐나다 컬리지 일기는 제 주관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마다, 학과마다, 교수마다 방식과 스타일이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5주차 정리: 과제 5개, 조별과제 1개, 퀴즈 5개
매주 조별 과제나 퀴즈가 있었지만 점점 성적반영 비율이 큰 과제/퀴즈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최종 성적에 3%~4% 정도 반영되는 과제나 퀴즈였다면 요즘에는 최종 성적에 5%이상(최대 10%) 반영되는 과제/퀴즈가 많아졌습니다. 난이도도 어려워져서 한 가지 과제를 끝내거나 퀴즈를 위한 준비 공부하는데 시간도 더 걸려 이전보다는 학업에 시간을 더 쏟으며 살고 있습니다.
학습을 체크하는 퀴즈도 이전에는 간단한 확인 문제와 같은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수업 때 배웠던 것을 적용하여 푸는 응용 문제가 많아졌습니다. 이런 퀴즈들은 최종 성적에 반영되는 비율도 높아서 조금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
▶ 퀴즈
퀴즈는 교수님에 따라 매주 보는 수업이 있고, 2~3주 정도 진도를 나가고 나서 퀴즈를 보는 수업도 있습니다. 매주 보는 퀴즈는 난이도는 조금 쉬운 편입니다. 반면, 일정 진도를 나가고 나서 보는 퀴즈는 아무래도 시험 범위도 많고, 최종 성적에 반영되는 비율도 높습니다.
대부분의 퀴즈는 단 1번 응시 가능하고,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20분, 1시간, 1시간 30분 등으로 퀴즈 시간은 다양하게 주어지고 교수님께서 미리 알려주십니다. 지금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모든 학생이 같은 시간에 시험 보는 것이 아니라 퀴즈를 볼 수 있는 세션이 24시간 열리고, 그 시간안에 각자 알아서 들어가서 제한 시간만큼 퀴즈를 보면 됩니다.
캐나다 학교를 다니면서 최근 느낀 점은 그 누구도 자신을 챙겨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것을 스스로 잘 챙겨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직접 나서서 질문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답장/응답을 받지 못한 경우, 거절되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시 한 번 리마인드 메일을 보내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최근 학점 인정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진행하면서 제가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답변을 여러 차례 메일을 보내고 나서야 들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결과적으로 잘 처리되었습니다.
요즘 캐나다가 조금씩 쌀쌀해지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긴장이 조금 풀려서 그런지 몸이 조금 좋지 않았습니다. 과제도 마감 시간에 맞춰 겨우 겨우 제출할 때도 있었습니다. 한동안 학업과 체력 회복에 조금 집중할 생각입니다. 모두 건강조심하세요.
※ 함께 읽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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