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컬리지 7주차인 이번주는 중간고사를 보는 주간이었습니다.
※ 캐나다 컬리지 일기는 제 주관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마다, 학과마다, 교수마다 방식과 스타일이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학기 7주차 정리: 중간고사 2개, 과제 1개, 프레젠테이션 1개, 조별과제 1개, 퀴즈 3개
이번주는 중간고사를 보는 주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수업과 과제/퀴즈를 그대로 보면서, 총 2과목의 중간고사를 봐야 했습니다. 1주차부터 배웠던 부분을 다시 찾아보고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시험 유형에 따라 준비해보고 있습니다. 캐나다 컬리지 입학 후 처음보는 중간고사라 떨리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매주 퀴즈와 과제를 하면서 복습을 어느 정도 했어서 엄청난 부담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에 진행하는 과제와 퀴즈가 있어서 공부할 시간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고사는 성적에 반영되는 배점이 커서 신경이 쓰였습니다. 일부 과목은 중간고사에서 전체 점수에 50% 이상 맞지 못하면 fail되는 것도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중간고사를 봤습니다. 2개의 과목의 시험은 5시간 20분시간걸렸습니다. 1개의 과목이 약 1시간 20분, 나머지 1개의 과목이 3개의 세션으로 쪼개져 각 1시간, 1시간, 2시간 시험을 보았습니다. 대부분 과목/세션당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24시간 이내에 자신이 준비가 되었을 때 자유롭게 온라인으로 들어가서 볼 수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출제되지만 교수님마다 약간의 변형을 한다.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문제가 모든 학생에게 똑같이 출제됩니다. 다만 교수님에 따라 시간 제한을 바꾼다던지 약간의 문제 변형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봤던 한 과목은 교수님께서 시간을 무제한으로 주었는데, 같은 과목 다른 클래스에 있는 학생은 교수님께서 1시간으로 제한을 두었다고 합니다.
- 생각보다 높은 난이도
교수님께서 시험에 어떻게 나올지 수업시간에 대략적으로 설명했었었는데 그 때 들었던 예시와 달리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있었습니다. 저는 검토할 시간이 있을 줄 알았는데, 답안지를 작성하고 나니 거의 1~2분밖에 남지 않아 검토는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문제는 문제를 읽고 이해하는 데에만 30분 걸린 세션도 있었습니다.
- 지치는 시험시간
저는 총 5과목 수강 중 2과목만 중간고사를 봤습니다. 나머지 과목은 조별과제로 대체 혹은 진도에 따라 퀴즈로 대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6과목도 들어봤기 때문에 2과목은 크게 힘들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1과목 중간고사 시험 시간이 4시간이 되면서 생각보다 지쳤습니다.(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1시간, 1시간, 2시간 봤습니다.) 물론 시험 빨리 보고 끝낼 수도 있지만 저는 시험시간을 다 쓰면서 마지막까지 검토하고 고치는 스타일이어서 더 그런 것도 있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름 잘 봤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 결과가 기대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아요.
캐나다 컬리지 스터디 위크(STUDY WEEK): 쉬어가기
캐나다 컬리지 1학기 8주차: 다시 바빠진 일상으로(feat. 교수 선택 팁)
캐나다 컬리지 입학 전 도움이 될 4가지(+프로그래밍 학과)
비밀 댓글로 주시는 경우, 비밀번호를 기억하시거나 로그인하고 댓글 주셔야 제가 단 답변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감과 댓글을 캐나다 컬리지 일기 연재에 힘이 됩니다.
'새로운 도약기 > 캐나다 컬리지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컬리지 1학기 8주차: 다시 바빠진 일상으로(feat. 교수 선택 팁) (4) | 2021.12.02 |
---|---|
캐나다 컬리지 1학기 스터디 위크(STUDY WEEK): 쉬어가기 (0) | 2021.11.29 |
캐나다 컬리지 1학기 6주차: 중간고사가 한 주 앞으로(feat. 프레젠테이션) (0) | 2021.11.11 |
캐나다 컬리지 1학기 5주차: 과제/퀴즈의 성적 반영 비율이 높아진다.(feat. 퀴즈) (0) | 2021.11.08 |
캐나다 컬리지 1학기 4주차: 수업 & 과제가 어려워진다.(feat. 조별과제) (2) | 2021.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