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위크가 끝나고 다시 수업도 시작하고 과제도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 캐나다 컬리지 일기는 제 주관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마다, 학과마다, 교수마다 방식과 스타일이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학기 8주차 정리: 과제 5개, 조별과제 1개, 퀴즈 2개
스터디 위크가 끝나고 제출해야 할 과제가 줄줄이 있었습니다. 스터디 위크 기간에 계속 놀았다면 모두 끝내기는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최종 성적에 꽤 큰 비중으로 반영되는 프로젝트 2개를 제출하였습니다. 저는 방송통신대학교 마지막 학기도 다니고 있어서 기말과제물 작성을 위해 다음 과제도 조금씩 앞당겨서 끝내고 있다보니 조금 더 바쁜 것 같습니다.
같은 학과 다른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교수님 선택이 중요한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같은 과목이라도 교습방식에 따라, 교수님의 성향에 따라 성적 차이가 꽤 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수강신청하기 전에 ratemyprofessors.com에서 교수님들에 대한 평가를 찾아보고 선택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이번 학기 교수님에 대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참고하고 수강신청했으나 만족하지 못한 분도 있어서 성공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 제가 했던 방식을 공유해보려합니다.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저는 어떤 교수님을 찾을 지에 대한 기준을 나름대로 정했습니다. 수업 자체가 쉬우면서, 잘 가르치면서, 점수를 잘 주는 교수님은 없다고 가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공 프로그래밍 언어 수업은 수업 자체가 조금 어렵더라도 해당 과목에 대해 잘 알고 잘 가르치는 지를 중점적으로 보았고, 교양이나 프로그래밍 언어 수업이 아닌 경우에는 점수를 잘 주고, 수업의 난이도가 낮은 교수님의 수업을 고르려고 했습니다.
컬리지 수강신청 페이지를 한쪽에 열어두고, 스케줄을 조정해보며 수강 가능한 교수님의 성함을 ratemyprofessors에서 검색했습니다. 각 교수님 페이지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총 평점과 다시 수업을 들을 의사가 있는지, 수업 어려움의 정도는 어떤지 숫자로 나와있습니다.
저는 첫 번째로 총 평점을 참고했습니다.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학생들이 수업의 질, 난이도에 대해 평가 및 코멘트를 남겨둔 부분이 나옵니다. 저는 제가 들을려고 하는 수강 과목 코드와 같은 사람들 것을 중심으로 참고하였고, 숫자로 나와있는 점수 뿐만 아니라 코멘트 내용도 모두 읽으면서 제가 찾고 있는 기준에 충족하는 지 체크하였습니다.
모두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이번 학기를 평가할 때 80%정도는 맞았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어떤 교수님 평가가 꽤 좋아서 그 분 과목을 2개 선택하려다가 리스크가 큰 것 같아 1개만 하고 나머지 1개는 다른 교수님꺼로 신청했는데, 지금으로서는 굉장히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학교 수업 및 과제에만 집중하게 되고 사이드 프로젝트나 그 외 활동을 할 시간이 없어서 걱정되면서도 초조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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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컬리지 스터디 위크(STUDY WEEK): 쉬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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