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컬리지 일기는 제 주관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마다, 학과마다, 교수마다 방식과 스타일이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컬리지는 일반적으로 지원한 학과에 따라 2~3년 코스로 나뉘고, 1월, 5월, 9월에 수업이 열립니다. 지원한 학과가 5월에 열리지 않으면 방학이 있는 것이고, 5월에도 열리면 학교 스케줄상으로는 방학이 없는 것이라 합니다. 제가 다니는 컬리지의 경우 2학기 다니고 나서 휴학을 하고 싶으면 휴학을 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컬리지 학기는 바쁘게 진행됩니다. 한 학기는 14주이고, 여름 학기인 5월 학기는 12주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주차는 수강 신청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수님이 수업 진행방식 및 성적 평가 방식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합니다. 이 때 나오는 Addendum에 과목에 대한 전반적인 스케줄, 패스하기 위한 조건이 나와있어 잘 읽어봐야 합니다. 진도를 나가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1주차부터 과제가 나오기 때문에 다른 수업으로 변경하게 되면 과제가 어떻게 되는 지 파악을 잘 해야 합니다. 2주차부터 본격적으로 강의, 과제, 퀴즈가 시작됩니다. 4주차부터는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과제도 많아집니다.
7주차에 중간고사를 봅니다. 중간고사를 과제로 대체하는 과목도 있어서 부담이 조금 적습니다. 중간고사 직후 스터디위크(study week)이라고 1주일동안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밀린 과제 및 진도를 따라가는 시간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중간고사도 끝난 시점이라 방학같습니다. 다만 과제를 내주시는 교수님도 있어서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스터디 위크가 지나고 나면 8주차 ~11주차까지 주간과제에 더해 추가 과제들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가 12주차정도 되면 대부분의 진도가 마무리되고 기말고사를 공부해야 합니다. 진도가 끝나면 수업은 없고 Q&A시간을 갖거나 각자 알아서 공부하는 시간으로 대체합니다.
13 ~14주차에는 기말고사를 봅니다. 과목에 따라 기말고사를 개인 과제 혹은 그룹 과제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1학기에는 과제로 대체되는 과목이 많았는데 2학기에는 모든 과목을 시험으로 봐서 공부하는데 조금 부담이 되었습니다.
3개월이 조금 넘게 진행되는 학교 스케줄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끝이 납니다. 2~3주정도 지난 피로를 풀고 사람들을 조금 만나고 하면 다음 학기가 시작됩니다.
| 주차 | 수업 |
| 1주차 | 수업 진행방식, 성적 반영 방식 설명 및 약간의 진도 |
| 2주차 | 본격적으로 수업, 주간(weekly) 과제, 퀴즈 시작 |
| 3주차 ~ 6주차 | 주간(weekly) 과제 및 퀴즈가 많아짐 |
| 7주차 | 중간고사 |
| 스터디위크 | - |
| 8주차 | 주간(weekly) 과제, 퀴즈 다시 시작 |
| 9주차 ~ 11주차 | 주간(weekly) 과제 외 추가 과제 |
| 12주차 | 수업 진도 대부분 마무리, 리뷰 세션 |
| 13주차 | 기말고사/과제 |
| 14주차 | 기말고사/과제 |
※ 함께 읽으면 좋아요.
캐나다 컬리지 2학기 최종 성적 발표(feat. 성적표)
캐나다 컬리지 4가지 평가 유형: 과제, 퀴즈, 발표, 시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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