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에서 12월 26일은 연중 가장 큰 세일 중 하나인 박싱데이(Boxing Day)입니다. 이 날은 어느 몰이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쇼핑을 하면 힘이 많이 들어서 선호하지는 않지만 한국 여행을 준비하고 있어 마음을 단단히 먹고 본밀로 향했습니다.
본밀(Vaughan Mills)은 오전 8시 오픈이었고, 저는 오전 9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장에 차가 80%는 차있더라고요. 끝자락에 주차를 하고 몰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그래도 매장 입장 줄은 아직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약 10시정도가 넘어가니 인기 있는 매장에서는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린 다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후가 되서는 사람이 정말 많아져서 걸어 다니기가 복잡하고 거의 모든 매장을 줄을 섰다가 들어가야 했습니다. 박싱 데이를 노리고 있다면 무조건 오전 방문 추천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와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위한 브랜드를 돌고, 나이키 매장으로 들어가려 했는데 매장 앞에 줄이 시작되어 몰 건물 나가서까지 줄이 서있더라고요. 대강 눈대중으로 100명은 넘게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포기하고 여러 브랜드를 함께 취급하는 JD나 Foot Loacker 등으로 둘러보았습니다.
할인폭은 브랜드마다/ 제품마다 매우 다양합니다. 그래도 대부분 30% 이상은 할인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이 기간에 제가 쓰기도 하고 선물 주기도 좋은 베스 바디 웍스 상품(Bath&Body Works)을 사는 것을 좋아합니다. 평소 가격에 75%까지 할인받을 수 있거든요. 박싱데이 행사는 그 날에만 하는 품목도 있지만 세일 항목 중 일부는 연말까지 계속 할인합니다. 박싱데이를 놓쳤더라도 연말까지는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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