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점점 적응하고 있습니다. 원래 2주로 예정되어 있던 부트캠프는 회사 스케줄 사정으로 기한이 한 주 늘어나면서 여유가 생겼습니다. 제가 담당하던 부분은 사실상 끝내 놓아서 크게 하는 일없이 사람들과 대화하고 틈틈이 두 번째 코업 지원하면서 월급 루팡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클라이언트 프로젝트에 배정되었습니다. 총 5명의 사람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2명은 프로덕션팀으로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는 업무를 맡고 있고, 1명의 팀장급 기술자인 Technical Director, 1명의 백엔드 개발자, 1명의 프론트 개발자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이 중 프론트 엔드 개발을 맡았습니다. 저 혼자 프론트 엔드라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열심히 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팀에 배정되고 일주일동안은 크게 할 일은 없었습니다. 팀장급에서 정해야 할 부분들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서 저에게 주어진 일은 아직 없었습니다. 프로젝트 전체적인 업무와 사용하게 될 기술을 파악하며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프로젝트 2주차가 되니 해야 할 일이 구체화되고 저에게도 업무가 2가지 배정되었습니다. 저는 코업 연장은 하지 못했지만 좋은 인상을 남겨 나중에 졸업하고 취업에 유리했으면 하는 마음에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자료를 찾고 테스트를 해보며 최대한 학생이 아닌 개발자로서의 몫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회사에서 아침 식사를 함께 하는 행사를 해서 출근도 했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과 같이 와플, 베이글, 오믈렛을 해 먹으면서 대화도 나누고 개발 부서뿐만 아니라 타 부서 사람들도 만나고 재미있었습니다. 캐나다의 회사 문화도 체험하게 되고요.
※ 함께 읽으면 좋아요.
[캐나다 개발자 코업] #6. 바쁘게 진행되는 클라이언트 프로젝트
[캐나다 개발자 코업] #7. 클라이언트 미팅과 마무리
[캐나다 개발자 코업] #8. 1주일 월급 루팡 후 사내 프로젝트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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