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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웰컴 투 캐나다

[캐나다 여행] 캐나다 속 프랑스, 몬트리올 (Montreal) 2일차 (1)

by FIRE John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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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비용은 캐나다 달러(CAD)로 작성되었습니다.

 


 

▶ 2일차 일정

생 비아토 베이글 (St-Viateur Bagel) - 몽트 로얄 거리 (Avenue du Mont-Royal) - 진 탈론 시장 (Jean Talon) - 크루 카페(Crew Collective & Cafe) - 노트르담 성당 (Notre-Dame Basilica of Montreal) - 맥길 대학교 (McGil University) - 누야 정후와(Nouilles Zhonghua) - 카페 올림피코 (Café Olimpico) - 몽트 로얄 전망대 (Kondiaronk Belvedere) - 라 방퀴즈 (La Banquise) - 생 까트린느 거리(Sainte-Catherine) 

 

 

어제 원래 노트르담 성당을 구경하려 했는데 통째로 날렸기 때문에 2일차에 다녀야 할 곳이 많아졌습니다. 저의 몬트리올 여행은 2일차에 다했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어제 피곤해서 좀 자다가 나가려고 했는데 눈이 저절로 떠져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생 비아토 베이글

 

 

하루를 알차게 보내려고 가까운 지하철역(Berrie UQAM)에서 1일권 패스($11+$6)를 샀습니다. 첫 일정으로 베이글 샌드위치를 먹으러 몬트리올에서 유명한 생 비아토 베이글 (St-Viateur Bagel & Café Mont-Royal1127 Avenue du Mont-Royal E, Montréal, QC H2J 1X9) 갔습니다. 생 비아토 베이글은 여러 곳에 있는데,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은 이 지점이라 몽트로얄 거리로 갔습니다.

 

 

(왼) 트레디셔널 메뉴 (오) 트레디셔널 베이글 & 커피

 

 

 

다들 연어가 들어있는 Traditional을 추천하시길래 저도 트레디셔널 (Traditional) 샌드위치와 커피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베이글 종류나 스프레드 종류도 바꿀 수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기본으로 했습니다. 주문할 때 포장인지 먹고 가는지, 먹고 간다면 실내인지 실외인지 물어봅니다. 나중에 샌드위치를 가져다 주기 위해서 물어보는 것이고 저는 날씨가 좋아질 것 같아 패티오 (Patio)에 앉았습니다. 저는 평일 아침 8시쯤 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문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과 거의 똑같이 나오고 크림치즈도 듬뿍 발라 있어 맛있었습니다. 같이 나오는 멜론 3조각도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카페 안에도 사람이 꽤 있었고, 베이글만 구매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총가격은 $20.87이었고, 현금이나 캐나다 데빗 카드만 가능합니다.

 

 

몽트로얄 거리

 

 

베이글을 먹고 몽트로얄 거리를 한참 걸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문을 연 곳은 거의 없었지만 거리가 너무 예뻤습니다. '차없는 거리'를 하고 있어서 자유롭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자전거를 타거나 가볍게 조깅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날씨가 좋아지는 것 같아서 몽트로얄 전망대로 가려고 했는데 급격하게 흐려져서 일정을 바꿨습니다. 사진은 시간 순서대로인데 지금 봐도  맑았다가 점점 흐려지는 게 보이네요 🤣.

 

 

(왼) 장 탈론 시장 (오) 에그타르트 & 까눌레

 

 

주변에 구경할만한 곳을 검색해봤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장 탈론 시장(Jean Talon, 7070 Av. Henri-Julien, Montréal, QC H2S 3S3) 이 있는 것 같아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관광객도 있었지만, 정말 현지인 분들이 이용하는 전통 시장이더라고요.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사갈만 한 게 있나 보다가 시장 내에 있는 작은 커피집에서 에그타르트와 까눌레를 먹었습니다. 커피도 많이 마시던데 저는 디저트만 먹었습니다. 사진 찍는 것을 깜박하고 에그 타르트는 한입 베어 물었네요. 총비용은 $5.24 나왔고 캐나다 데빗카드와 현금 가능합니다. 직접 만든 파이는 사보고 싶었는데 짐만 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잠깐 비를 피하기에 좋았습니다.

 

크루 카페

 

 

날씨가 쉽게 개지 않아 다시 노트르담 성당 쪽으로 내려와서 유명한 크루 카페(Crew Collective & Cafe, 360 Rue Saint-Jacques, Montréal, QC H2Y 1P5)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은행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카페와 코워킹 스페이스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인테리어가 멋졌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고 자리에 앉아서 먹고 싶으면 다시 대기를 해야 해서 저는 가볍게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중앙에 카페가 있고 주변으로 미팅룸들이 있어서 그룹으로 회의/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 2일차 비용

항 목 비 용 (CAD)
1일권 + 교통카드 17
생 비아토 베이글 샌드위치 20.87
에그타르트 & 까눌레 5.24
총 합계 43.11

다음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아요.

[캐나다 여행] 캐나다 속 프랑스, 몬트리올 (Montreal) 2일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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