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비용은 캐나다 달러(CAD)로 작성되었습니다.
▶ 1일차 일정
토론토 유니온역 - 몬트리올 센트럴역 - 엠 호스텔 체크인 - 봉스쿠르 마켓 (Bonsecours Market) - 올드 포트 (Old Port) - 세인트 폴 거리 (Saint Paul Street) - 르 포케 스테이션 (Le Poke station)
유니온 역에 도착해서 기차를 타러 갔습니다. 이곳저곳 "VIA" 표시가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전광판에 적혀있는 자신의 열차 플랫폼 번호를 확인하고 플랫폼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됩니다. 출발 30분 전쯤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면 눈치껏 줄을 서면 됩니다. 직원이 오셔서 QR코드를 찍으면서 탑승 확인을 하십니다. 열차가 출발하고 나서도 한 번 더 티켓 체크 합니다.
팁) 저는 아침에 커피가 꼭 필요한데 새벽 기차여서 주변 커피숍이 문을 열지 않았더라고요. 이곳 저곳 물어보니 이 시간대에는 아래층에 있는 맥도날드만 문을 연다고 합니다. 그리 멀지 않아서 만약 커피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층의 맥도날드에서 테이크 아웃하면 될 것 같아요. 기차 내에서도 샌드위치나 커피를 팔기는 하는데 조금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오전 6시 기차를 타고 몬트리올을 가는 5시간 기차 내내 업무를 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인수인계서도 더 보충하고 이메일 서버 이슈로 남겨졌던 부분을 모니터링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비아 레일의 와이파이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무거운 것을 돌리지 못하고 슬랙(Slack) 같은 메신저, 간단한 프로그램 정도 돌릴 수 있습니다. 동영상 재생은 끊길 수 있습니다. 또 어떤 구간에서는 굉장히 느려지거나 잠깐 끊길 수도 있습니다.
5시간을 달려 몬트리올 센트럴역에 도착하였고 엠 몬트리올 호스텔 (M Montreal) 로 이동하니 오후 1시쯤 되었습니다. 센트럴역에서 호스텔까지는 걸어서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시내 구경할 겸 걸어갔는데 지하철을 타면 1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체크인이 오후 3시인데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체크인 해준다고 해서 다행히 짐을 올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 회사에서 잠깜 고쳐달라는 것이 있어 그 부분을 고쳐주고 관광을 나가려 했습니다. 디렉터에게 보고 하고 나갈 채비를 해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는데(!) 수정 버전도 바로 런칭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꼼짝없이 다시 들어와서 런칭 준비를 하였습니다.
모두 완료하고 나니 오후 5시..사실상 8시간 업무한 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저녁도 먹고 산책할 겸 올드 포트(Old Port)로 걸어갔습니다. 중간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길래 비를 피하러 들어간 곳이 봉스쿠르 마켓(Bonsecours Market)이었습니다. 기념품 샵, 메이플 시럽샵 등 있어서 구경하다가 몬트리올 열쇠고리도 샀습니다. 비가 어느 정도 그치고 발이 닿는 대로 걷다가 세인트 폴 거리, 노트르담 성당도 살짝 지나갔는데 엄청 멋지더라고요.
관광보다는 배가 고파 구글 지도에서 그 근처 별점이 높은 르 포케 스테이션 (Le Poke Station, 241 R. Notre Dame O, Montréal, QC H2Y 1T4) 에서 알로하(ALOHA) 포케를 먹었습니다. 맛도 있고 아보카도 & 연어 양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매장은 2인 테이블 4개정도로 작았는데 꽤 많은 분들이 테이크 아웃해 가시더라고요. 가격은 텍스 포함하여 $25.29 나왔습니다.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였더니 피곤해서 다음날 본격 관광을 하기로 하고 간단히 물&음료만 사서 들어왔습니다. 일정없이 온 여행이라 숙소 돌아와서 다음날 여행 일정을 찾아보다가 잠들었습니다.
▷ 1일차 비용
항 목 | 비 용 (CAD) |
열쇠고리 | 5.75 |
포케 | 25.29 |
물&음료 | 3.28 |
총 합계 | 3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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