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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결국 해내는 구직

[오라클(Oracle)] 경력직 1차 화상 면접 후기

by FIRE John 202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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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이어존입니다. 

 

 

저는 요즘 경력직 이직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채용공고를 보고 기존 이력서를 해당 Job Description에 맞춰 수정하고, 운이 좋게도 지원서를 내자마자 면접 볼 수 있냐는 전화를 받았고, 1차 화상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원서를 제출한 당일 오후쯤 면접 가능한 지 유선으로 연락 왔습니다. 저의 스케줄과 맞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였고, 국문 이력서를 메일로 보내달라 하였습니다. 이력서 제출할 때 국문 이력서도 첨부하였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시스템에 들어와 있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면접은 Zoom을 이용하여 화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면접자):1(면접관)로 진행되었고,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합격하게 된다면 함께 일하게 될 분이 직접 인터뷰를 보셔서 저 또한 함께 일하고 싶은지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화상면접 링크는 면접 시작하기 전 1시간 전에 보내주었고, 면접 시간 전에 들어가면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아 대기해야 된다는 문구가 나옵니다. 시간에 딱 맞춰 들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처음에 면접관 자신을 소개하는 것부터 좋았습니다. 물론 제가 채용되고자 하는 입장에서 면접 인터뷰를 보는 것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느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지를 설명해주는 것이 좋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명확하게 "자기소개 해주세요."는 없었지만 "어떤 업무를 담당했어요?"의 질문을 받았고, 제가 했던 업무 경력을 위주로 설명하였습니다. 그 이후 이력서에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어떤 업무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지난 면접을 교훈 삼아 제가 했던 일을 항목/시간적 순서에 따라 세분화하여 정리해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외 항상 빠지지 않고 나오는 "왜 이직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특이했던 질문은 "얼마나 자신의 직무, 업무를 'Professional'하게 생각하느냐,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느냐"였습니다. 저는 제가 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부분을 설명하며 조직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기존 직장을 옹호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한 번 정리해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당황스러웠던 것은 "현재 회사 연봉 많이 주나요?", "다른데 어디 지원했어요?"와 같은 질문이었습니다. 재치있게 넘겼어야 했는데, 어버버 해버렸습니다. 최대한 준비해놓은 답변이랑 엮어서 말하는 연습과 서브 질문에 대한 답변을 좀 더 준비해야겠습니다.

 


 

저는 면접 보면서 뭔가 케미(?)가 나쁘지 않았는데 또 결과는 모르는 것이니까요. 그래도 저번 면접에 비하면 훨씬 잘 본 것 같습니다. 확실히 경험을 이길 수는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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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존이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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