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업을 시작한 지도 반절이 훌쩍 지났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전공 프로그램은 최대 2번의 코업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이 2번째 코업이어서 더 이상의 코업은 할 수 없고, 학생 비자를 유지와 졸업을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 합니다. 학생비자로 학교를 다니면서 파트타임/풀타임으로 일을 할 수 있어 매니저님께 다음 학기 파트타임을 하고 싶다고 어필해 두었습니다. 요즘 IT취업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캐나다 제도상 원래는 학교를 다니면서 파트타임(주당 20시간)만 되고 풀타임(주당 40시간)은 안되는데, 현재 일할 사람이 많이 없다는 이유로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학생에게는 그 제한을 풀어서 저는 올해까지는(2023년 12월 31일까지) 풀타임도 가능합니다.(관련 링크)
그럼에도 풀타임이 아닌 파트타임으로 요청한 이유는 저는 정부기관에 남기보다는 사기업으로 취업에 도전해보고 싶어서입니다. 학교 수업시간과 파트타임을 제외한 시간을 프로젝트 및 취업 준비를 하는데 쏟으려 합니다. (이유에 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요즘도 여전히 프로젝트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버그)들을 해결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어느새 이번 코업도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저번에도 그랬지만 업무에 익숙해지면 떠나는 시기가 되는 것 같네요. 4개월이 참 금방입니다.
※ 함께 읽으면 좋아요.
[캐나다 개발자 코업] #17. 파트타임 전환 실패,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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