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는 여러 프로그램 세팅을 하고 접근 권한(Access)를 받고, 텍스 서류, 보안 유지 서류, 베네핏 서류 등을 작성하니 끝났습니다. 그 다음주부터 제가 참여하게 될 프로젝트에 대해 CEO, 직속 매니저에게 이야기를 듣고 제가 들어가는 포지션에 있는 분께 인수인계를 받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 써왔던 언어/기술들과는 다른 것들을 써서, 남은 시간을 활용하여 기억도 다시 되살리고 새로운 기술들에 대해 찾아도 보기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들어간 회사가 작은 규모의 회사다 보니 문서로 정리되어 있는 부분은 많지 않았고, 일이 생기면 인수인계 해주시는 분이 화상 미팅으로 화면 공유를 해서 처리하는 과정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그 과정을 적기도 하고 녹음하기도 하면서, 전화가 끝나면 그 과정을 다시 한 번 복기해보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하게 된 일은 티켓 서포트입니다. 회사 지원 메일(support)에 접수되는 클라이언트들의 질문/문제들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질문 메일이 접수되면 이것을 티켓(ticket)이 접수되었다고 하는데 담당자가 딱 정해져있다기 보다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 관련이면 그것을 맡아서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처음 일하는 것이라 의욕이 앞서 많은 일을 하고 싶기는 한데 아직 할 수 있는 일도, 해야 할 일도 많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시는 것 같다 하셨습니다. 저는 한국보다 이 기간이 긴 것 같아 약간 걱정했는데 여기서는 일반적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으려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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