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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캐나다 개발자 일기

캐나다 토론토 직장인 혜택 및 복지

by FIRE John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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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다니는 회사에만 해당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회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캐나다 직장인 개발자 파이어존

 

저희 회사의 건강보험, 휴가, 병가 등 복지/혜택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저희 회사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매니저 말로는 저희 회사 건강보험은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저희 회사의 가장 큰 복지는 일주일 1번 사무실 출근인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재택근무이고 감기 기운이 있다거나 병원 예약이 있다거나 사정이 있으면 매니저에게 말을 하고 사무실 출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직접 얼굴을 보지 못한 직원도 있습니다. CEO가 내년부터 일주일 2번 출근으로 바꾼다고 말했는데 아직 확정은 아니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건강보험

저는 회사 들어가면 바로 보험이 적용되는 줄 알았는데, 수습 기간(probation)에는 회사 건강 보험 적용이 불가했습니다. 건강 보험 웹사이트에 로그인 하려 하면 접근 권한이 없다고 나왔는데, 수습기간이 지나니 바로 로그인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다행히 학교를 다니면서 취업을 해서 보험 공백이 크지 않았고 아프지 않아 다행이었는데, 학교 보험이 끝나고 일을 하기 전까지 공백이 크다면 조금은 걱정했을 것 같습니다.

 

 

 

보장내역은 학교 건강보험과 별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대부분 진료, 처방약 80% 커버리지가 있었습니다. 마사지도 80%커버가 된다고 하던데 이건 좋은 것 같습니다. 보험 기간은 calendar year기준이어서 올해 12월까지 사용하고 내년에 다시 리셋된다고 합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마사지도, 스케일링도 받으러 가야겠습니다.

 

 

 

 

 휴가 

저는 1년 15일 휴가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하여서 1달에 1.25일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달 근무를 하고 나서 휴가를 주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달이 시작될 때 휴가를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10월부터 근무를 했으면 10월 1일부터 1.25일이 생깁니다. 휴가는 수습기간에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만 대부분 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휴가를 쓰지 않았습니다. 

 

 

 

저희 회사는 휴가가 7월을 기준으로 다시 리셋되고, 휴가가 남아도 따로 돈으로 주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잘 조정해서 되도록 모두 사용할 생각입니다.

 

 

 

 병가

저희 회사는 병가(Sick day)는 무제한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용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병가를 내도 따로 처방전을 내라고 하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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