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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캐나다 개발자 일기

[캐나다 개발자] #9. 점점 더 역할이 커진다.

by FIRE John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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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일이 별로 바쁘지 않다고 했던 것이 무색할 만큼 요즘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포스트가 조금씩 뜸해진 것도 회사 일이 바빠지기 시작한 영향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계속 생기는 이슈(버그)를 고치고, 이전에 있는 프로세스를 더 최적화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 회의가 많아져 하루에 4시간 넘게 회의할 때도 있습니다.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으면 하루종일 업무 생각이고 퇴근을 해도 뭔가 완전한 퇴근을 하지 못한 느낌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관리 및 휴식 관리를에 조금 더 신경을 쓰려고 합니다. 야근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컴퓨터를 덮으면 되도록 회사 업무에 대한 생각은 접고 다른 일을 하려 노력 중입니다. 저번에 매니저님께서 휴가 언제 쓰냐고 지나가듯이 이야기했는데, 벌써 6일 정도 휴가가 쌓여서 하루 이틀 정도는 휴식할겸 휴가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클라이언트가 저희 회사를 방문하여 그 미팅을 준비하느라 조금 분주했습니다. 저는 보통 토론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데 클라이언트가 해밀턴(토론토 주변 도시) 사무실로 온다고 해서 이 날은 약 2시간 반이 걸려서 해밀턴으로 출근했습니다. 미팅에서 저도 한 부분을 맡아 발표했는데 제가 회사 다니면서 계속해왔던 부분이어서 떨지 않고 잘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그래서 신입인 저에게도 클라이언트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저는 나중에 매니저 레벨까지 가고 싶은데 현재는 네트워킹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껴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맡아하면서 조금씩 키우려 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아요.

[캐나다 개발자] #10. 첫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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