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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캐나다 개발자 일기

[캐나다 개발자] #11. 첫 휴가는 어땠을까.

by FIRE John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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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말했던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슬랙(slack)에 상태를 휴가중(Vacationing)으로 바꾸는 것 말고는 인수인계라고 할 것이 없어서 그냥 훌쩍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한국에서 일할 때에는 휴가를 하루 쓰더라도 인수인계서를 최대한 자세히 작성하고 다녀왔는데 그런 절차가 없어서 신기했습니다. 알고 보니 1주일 이상 휴가를 갈 때는 인수인계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회사는 휴가는 결재를 올리는대로 거의 다 보내주는 것 같습니다. 짧게 2~3일 휴가 가는 분도 있고 3주를 통으로 가는 분들도 있고 휴가 유형은 다양합니다. 저처럼 해외에 나와서 사는 경우는 고국방문을 위해 대체적으로 길게 내는 것 같습니다. 휴가를 갔을 때에는 최대한 연락을 하지 않고 해결하고 정 안되고 시급한 경우에만 연락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회사에서는 업무 확인 요청이 올까 휴대폰을 이따금씩 확인하고는 했는데, 아무 연락도 오지 않고 편안하게 잘 쉬다 왔습니다. 아직 팀의 막내라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이 다른 분들도 할 수 있는 업무이기도 했고, 제가 맡았던 파트가 시급한 업무는 아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바쁘지 않은 시기에 휴가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만약을 위해 제가 개발하고 있는 부분의 코드를 깃허브에 초안 형태로 올려두고 갔습니다.

 


 

복귀해서 제가 멈췄었던 부분에서부터 다시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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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개발자] #12. 메리 크리스마스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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