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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사내에서 점점 해야할 일, 하고 있는 일이 많아지면서 프로젝트에 더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아직 모르는 부분도 많고 갈길이 멀지만 지금 회사에서 더 핵심인재가 되려고 열심히 일하는 중입니다.
별다를 것 없이 출근한 날, 팀즈로 회사 전체 회의를 하는데 CEO가 디렉터와 눈을 마주치면서 한 사람은 조용히 손으로만 가르키더라고요. 그 분이 최근 family emergency다 뭐다 하면서 조금 집중이 분산된것은 같았지만 저와 함께 하는 일은 없어서 크게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오후에 그분이 회사에서 해고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랑 친한 동료가 그 분이 slack에서 계정이 비활성화되었다고 해고된 것 같다고 해서 보니 정말 계정이 비활성화 되어있었습니다. 어쩐지 디렉터가 프라이빗한 회의실에 들어가서 한참동안 미팅을 하더라고요.
다음날 아침 회사 전체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그 분이 해고되었다고 발표 했습니다. 저는 해고되었다는 표현을 쓰나 했는데, "He is no longer with the team."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해고 사유는 잘 모르지만 제 주변 누군가 해고당한 것을 목격한 것은 처음이라 조금 무섭더라고요. 이 사건 덕분에 이번 주는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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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개발자] #7. CEO & 매니저 첫 번째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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