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도 제가 처음 왔었을 때에 비해 물가가 꽤 많이 올랐습니다. 이런 고물가가 지속되니 아무래도 저렴한 곳을 찾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트 종류별 대략적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 로블로 & 메트로
어떤 분은 로블로가 제일 비싸다고 하고 어떤 분은 메트로가 비싸다고 하시는데, 사는 품목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체감하기에는 비슷하게 비싼 것 같습니다. 저는 로블로를 더 선호하는데 가격 경쟁력이 있다기보다는 PC Optimum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서 입니다.
최근에는 제가 자주 사던 양파 1망의 가격이 $2.49에서 $4.99로, 양배추도 $0.99/lb에서 $1.29/lb이 되어서 깜짝 놀랐네요. 그 외에 사과, 감자 등 모든 품목의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가격에 계속 오르니 다른 대안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 중국 마트
제가 사는 동네는 주변에 산책하다 보면 종종 가판에 야채와 과일을 놓고 파는 작은 중국 마트가 있습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마트는 딱히 저렴하지 않아서 이용하지 않았었는데 어느날 산책하다 보니 사람이 정말 많은 또 다른 중국 마트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파는 야채가 퀄리티도 좋은데 꽤 저렴해서 요즘에는 이곳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 마트는 야채와 과일만 팔아서 필요에 따라 로블로와 메트로를 섞어 가며 이용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저렴한 곳을 찾으신다면 중국 마트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구글맵에 "mart"로 검색하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가는 중국 마트는 크레딧 카드 결제는 받지 않고 현금이나 데빗 카드만 받으니 만약 중국 마트 가신다면 현금이나 데빗카드를 준비해 가시는 게 좋습니다.
▶ 샤퍼스
샤퍼스가 일반적으로 가장 가격이 비싸게 팔고 있습니다. 전단지(Flyer) 상품은 조금 쌀 수 있는데, 특히 주말(토, 일) 세일을 하는 항목은 가끔 로블로나 메트로보다 저렴합니다. 저는 달걀을 이따금씩 사는데 오후 5시 이후에 가면 모두 팔려서 허탕을 칠 수도 있습니다.
덧, 친구가 주말에 탄산음료를 사면 싸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눈여겨보니 주말에 탄산음료 세일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탄산음료를 좋아하신다면 이때 구매하시면 조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프릴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제가 사는 동네에는 노프릴이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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