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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웰컴 투 캐나다

[캐나다 여행] 엠 몬트리올 (M Montreal) 호스텔 후기

by FIRE John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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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에서 사람들이 많이 머무는 M Montreal 호스텔의 후기입니다. 이것저것 찾아볼 시간이 많이 없어서 네이버에 검색하니 M Montreal (엠 몬트리올) 호스텔이 가장 많이 나와 예약했습니다. 위치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와 비교해보니 부킹 닷컴(Booking.com)이 저렴해서 이곳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예약을 완료하니 1박에 해당하는 비용(약 $68)이 결제되었습니다. 

 

 

체크인 시간은 원래 오후 3시였는데, 제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쯤이었습니다. 로비에 체크인하는 사람이 많길래 저도 혹시나 일찍 체크인이 될까 하여 물어보니 자리가 있으면 체크인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피곤했는데 바로 체크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체크인할 때는 ID카드와 신용카드가 필요했고, 체크인하면서 숙박 전체 요금을 결제하였습니다. 예약할 때 결제된 1박에 해당하는 금액은 디파짓이고 체크 아웃하면 환불 된다 하였습니다. 

 

 

▶ 방 컨디션

 

체크인하면서 헬스장 짐가방같은 것과 조그만 네임택 카드 같은 것을 줍니다. 침대는 지정되는 것이 아니라 비어있는 침대를 고르면 되어서 네임텍 카드를 침대에 꽂아두면 그 자리가 자신의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사진 속 빨간색 카드) 짐가방에는 침구(까는 것 2장, 덮는 것 1장), 수건 1장이 있었습니다. 만약 새것을 받고 싶다면 자신의 것을 가져가서 교환해야 한다고 합니다. 침대 밑에 사물함이 있어서 캐리어가 있으면 넣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단 자물쇠를 제공되지 않으니 사용할 생각이면 개인 자물쇠를 가져와야 합니다.

 

 

 

저는 도미토리를 예약해서 모든 자리가 2층 침대 형태였습니다. 침대 자리에 따라 호불호가 있는 것 같아서 이런 저런 후기를 살펴봤습니다. 화장실 소음이 생각보다 있다고 해서 화장실에서 멀리 떨어지고, 피곤한데 올라갔다 내려오기 귀찮다고 해서 1층 침대를 맡았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방안에 사진과 같이 큰 책상과 의자, 전신거울이 있었습니다. 책상에서 이따금씩 노트북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전신거울은 제가 서있는 곳에 옆에 있는데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네요. 냉장고, 전자렌지, 인덕션도 있는데 주방 도구가 갖추어 있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가끔 전자렌지 사용하는 사람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히 하는 분위기였고 짐을 옮기거나 낮 시간에 작게 이야기하는 것 이외에는 큰 소음 없이 잘 지냈습니다. 

 

 

 

방안 화장실은 1개이고 공용이여서 눈치껏 사용해야 했습니다. 1층에도 공용을 사용할 수 있는 샤워실이 추가로 있는데 모든 것을 싸들고 내려가기 너무 귀찮아서 눈치 보다가 방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했습니다. 화장실은 사용할만했습니다. 매일 오전11시~3시 사이에 청소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약간의 단점이라면 저는 온도가 춥게 느껴졌습니다. 방안 온도가 23도로 맞추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후드 점퍼를 입고 이불을 덮고 잤습니다.

 

 

▶ 이용가능 서비스: 드라이기 대여, 짐가방, 세탁, 아침(유료) 등

 

엘리베이터에 간단한 룰이 적혀있었습니다. 소음은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허용되고, 코인 세탁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드라이기는 ID카드를 맡기면 빌릴 수 있습니다. 저는 매일 저녁에 들어가면서 드라이기를 빌리고 다음날 아침에 ID를 찾아왔습니다. 드라이기는 엄청 좋은 것은 아니지만 사용할만했습니다. 또, 호스텔 곳곳에 앉아서 쉴만한 공간이 있어서 저는 잠시 앉아 일도 하고, 테이크 아웃해 온 밥도 먹고 했습니다. 가방도 맡아주는데 리셉션에 말하면 네임택을 달아 작은 창고에 넣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아침 시간에 작은 봉투에 빵, 과일, 요거트, 크래커 등을 넣어 아침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6.99+tax 정도에 팔고 있었습니다. 리셉션 근처에 카페도 있고, 음료, 간식 자판기가 있어서 간단한 요깃거리도 살 수 있습니다. 또, 저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옥상에 테라스, 스파도 있다고 합니다. 호스텔 지하에 바가 있고 매일 작은 액티비티 같은 것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처럼 잠깐 왔다 가는 사람들 보다는 조금 더 오래 머무르면서 친해진 사람들끼리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 위치: 1245 Rue Saint-André, Montréal, QC H2L 3T1

저는 숙소 주변에서 했던 것은 딱히 없기는 했는데, 성당도 가깝고 몽트로얄도 가까워서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밤늦게까지도 사람들이 많은 거리여서 노숙자나 술 취한 분들이 있기도 했지만, 아예 아무도 없는 한적한 거리였다면 그것도 살짝 무서웠을 것 같아서 그럭저럭 만족스러웠습니다. 

 

 

 

▶ 서비스: 친절

전체적으로 매우 친절합니다. 불어, 영어는 너무 잘하시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첫날에 여러 사람들이 헤어 드라이기 등 전기용품을 한 번에 많이 사용해서 일부 전기가 나가기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바로 와서 고쳐주셨습니다.

 

 

 

▶ 총비용: 2박 $137.55

환경세, 세금 등이 포함되어 2박에 총 CAD $137.55 결제하였습니다. 부킹 닷컴으로 결제된 디파짓은 체크 아웃 한 바로 다음날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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