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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캐나다 개발자 일기

캐나다 토론토 개발자 직장인의 고민

by FIRE John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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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느새 취업한지 1년이 훌쩍 넘었고, 업무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 제가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하는 데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1. 나의 성과에 대한 적절한 표현

요즘 많이 느끼는 것이지만 묵묵히 잘하는 것도 좋지만 캐나다에서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고,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희 회사는 매일 업무한 시간을 제출해서 내기 때문에 회사에서 제가 업무한 시간을 볼 수 있고, 제가 처리한 티켓도 볼 수 있기는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더라고요. 사람들의 인식에 일을 잘하고 성과를 내는 사람, 회사에 필요한 사람으로 각인되려면, 자신의 업무를 뽑내되 너무 과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것을 영어로 하니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2. 자기 계발

취업하기 전에는 취업하고 나면 사이드 프로젝트도 하고 네트워킹 행사도 참여해야지 했는데, 일이 바빠질 때도 있고 퇴근하고 나면 에너지가 없어서 쉬고만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사이드 프로젝트는 시작은 했지만 잠깐 흐지부지 해졌고 테크 관련 네트워킹 행사도 한두개참여한 것이 전부입니다. 투자 공부도 숙제처럼 마음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시간 활용이나 에너지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3. 이직 준비

저는 이직을 당장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준비가 되면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이직으로 연봉을 많이 올리기도 하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과 조금 다른 분야를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마음이 맞는 친구들이랑 함께 코딩 문제를 풀어보면서 되도록 감을 잃지 않으려 하고는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신입으로 입사한 회사를 쭉 다녀왔고 캐나다에서도 이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두려움이 더 많기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마음을 먹으면 이력서/링크드인 업데이트도 하고 포트폴리오 사이트도 업데이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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