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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

[영국 여행] 영국 런던 교통 (지하철, 버스, 기차)

by FIRE John 2025.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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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달러는 캐나다 달러(CAD)입니다. 


 

런던 지하철이나 기차는 탑승할 때 한 번 카드를 찍고, 내릴 때 한 번 더 카드를 찍어야 합니다. 한국에서랑 똑같은데, 저는 내릴 때는 카드 찍을 필요가 없는 토론토에서의 삶이 너무 익숙해졌는지 자꾸 까먹어서 카드 찾느라 여러 번 뒤적거려야 했습니다.

 

▶ 지하철, 버스

요금은 Zone에 따라 나뉘는데 대부분의 관광지가 모여 있는 Zone1~2를 중심으로 보면 한 번 탈 때 £2.9 ($5.8) 정도 나오고 한국과 비슷하게 멀리 갈수록 더 많이 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버스는 요금이 더 저렴해서 1.75($3.5) 요금을 내면 됩니다. 캐나다는 1회 요금이 $3.3인걸 생각하면 교통비도 꽤 비싸더라고요. 환승 시스템이 따로 없는 대신 하루에 일정 금액이 넘어가면 최대 요금, Zone 1 혹은 2의 경우 8.9 ($18)만 내면 됩니다. 최대 요금이 공항 라인은 제외라 저는 공항을 왔다 갔다 할 때 $20 정도, 나머지 시내 교통은 기본 요금정도 나왔습니다. 

 

 

 

환승역은 어느 라인으로, 어느 방향으로 타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한국이나 캐나다는 라인에 따라 플랫폼이 다른데, 영국은 같은 플랫폼을 여러 라인이 이용하더라고요. 그래서 전광판에 있는 것을 잘 보거나 기차가 들어올 때 앞에 무슨 라인인지 유심히 봐야 했습니다. 

 

▶ 오이스터 교통카드

가장 기본적인 교통 수단으로, 캐나다 토론토로 생각하면 프레스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카드를 살 때 발행 비용으로 £7를 내야 하고 이 비용은 환불 불가입니다. 그 이후에는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이스터 카드가 더 이상 필요 없으면 티켓 판매기나 주요 역/히스로 공항에서 남은 금액을 환불받을 수도 있는데, 환불받고 나면 더 이상 그 카드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 신용카드

캐나다 토론토처럼 신용 카드로 교통비를 낼 수 있습니다. 저는 런던뿐만 아니라 브라이턴도 가야 해서 오이스터를 사지 않고 캐나다에서 처럼 CIBC VISA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캐나다 카드를 그대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정말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통화를 바꾸면서 약간의 수수료가 붙었겠지만 크지 않았습니다. 

 

 

▶ 기차

런던에서 브라이튼까지 이동할 때 한국의 KTX와 비슷한 고속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1시간 걸리는 거리였고, 편도는 £35 그리고 왕복은 £45.7($90)였습니다. 기차 비용은 캐나다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분들 보면 교통카드 같은 것을 찍고 들어가는 것 같았는데 저는 여행으로 타는 거라 TrainPal이라는 어플을 통해 따로 예약했습니다. 커플이나 여러 명이 가는 경우 할인 패키지가 있으니 한 번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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