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이 처음 런던 여행이고, 일정이 3박 4일밖에 안되어서 일반적으로 많이 가는 관광지를 위주로 돌아다녔습니다. 저는 런던 아이, 세인트폴 대성당, 버킹엄 궁전 정도만 유료로 이용해여서 각각 입장료를 결제하였는데, 더 많은 곳을 돌아보신다면 런던 패스를 고려해보시면 좋습니다.
▶ 대영 박물관 (British Museum)
위치: Great Russell Street London WC1B 3DG
비용: 무료
런던 관광하며 좋았던 부분이 박물관이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홈페이지에 예약하라고 해서 예약했는데 따로 확인 절차를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크고 다양한 전시물이 있었습니다. 저는 가장 유명한 이집트, 그리스관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한국관도 재미로 보려고 했는데 본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별관(?)같은 곳에 위치해 있어 시간이 부족해 가지 못했습니다. 관람 시간은 얼마나 많이, 자세히 보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저는 2-3시간정도 머물렀습니다.
▶ 내셔널 갤러리 (National Gallery)
위치: Trafalgar Square, London WC2N 5DN
비용: 무료
대영 박물관과 내셔널 갤러리가 멀지 않아서 같은 날 방문했는데 하루에 박물관을 2개나 보려니 조금 지치기는 했습니다. 이 곳도 홈페이지에서 예약은 했는데 확인 절차는 없었습니다. 제가 미술에 흥미가 많이는 없어서 가장 유명한 해바라기, 의자, 수련 등 몇 점만 주의깊게 보았습니다. 조금 더 재미있게 보시려면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 버킹엄 궁전 (Buckingham Palace)
위치: SW1A 1AA London
비용: £32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들으면서 구경할 수 있었는데 가끔 영국 왕실 나올 때 나오던 곳이라 조금 친숙하면서도 신기했습니다. 궁전 내부 곳곳에 세월에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영어 외 다양한 언어가 있었지만 한국어는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설명만 하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내부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은 남길 수 없었습니다. 이후 정원쪽으로 나오면 찰스 국왕부 사진과 함께 포토스팟이 있고, 기념품삽이 있는데 기념품을 예쁘게 잘 만들더라고요. 버킹엄 궁전을 후딱 보고 바로 앞 근위병식을 봤습니다. 좋은 자리를 맡지는 못했지만 나름 끼어서 잘 구경했습니다.
▶ 세인트폴 대성당 (St. Paul's Cathedral)
위치: St. Paul's Churchyard, London EC4M 8AD
비용: £26
입장료를 미리 결제해두어서 런던 도착 첫 날 몰려오는 졸음을 이겨내고 다녀왔습니다.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한국어가 있어서 좋았지만 내용이 풍부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관람 후 마침 그날 일반인에게도 오픈되는 성가대 연습(?)이 있어서 그것도 살짝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 관람하는데 1시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 자연사 박물관 (National History Museum)
위치: Cromwell Rd, South Kensington, London SW7 5BD
비용: 무료
조카들을 위해 간 박물관이었는데 저도 재미있게 구경했습니다. 공룡, 각종 동물부터 지구의 풍화, 지진 작용까지 다양한 전시가 있었는데 특히 풍화, 지진, 화산 작용 파트가 체험할 것들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총 관람시간은 2시간 정도 였습니다.
▶ 런던 아이 (London Eye)
위치: Riverside Building, County Hall, Westminster Bridge Rd, London SE1 7PB
비용: £33
입장료 결제하려고 들어간 런던 아이 홈페이지에 임시 운행 중지(Temporarily closed)공지를 보고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습니다. 홈페이지가 현장가보다 저렴해서 일단 결제하고 만약 제가 가는 날도 중지되어 있으면 환불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결제를 했습니다. 다행히 당일 운행을 하고 있었고 무사히 탈 수 있었습니다. 런던과 빅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한 번쯤 타볼만 했습니다. 한 바퀴를 도는데 30분 정도 결렸던 것 같습니다.
▶ 빅벤 (Big Ben)
위치: SW1A 0AA London
빅벤은 일정이 빠듯해서 따로 방문하지 않고 앞 다리에서 사진 한 장, 런던 아이 안에서 배경으로 한 장 찍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 타워 브릿지 (Tower Bridge) / 런던 탑 (Tower of London)
위치: Tower Bridge Rd, London SE1 2UP
비용: £16 (타워브릿지) | £35.8 (런던탑)
타워 브릿지와 런던탑도 일정을 빼기가 어려워 아침 일찍 오전 6시에 가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름 런던 아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출까지는 아니지만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니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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