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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캐나다 개발자 일기

[캐나다 개발자] #26. 일은 계속 진행된다.

by FIRE John 202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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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개발자 일기를 안 쓰기는 했지만 휴가에서 돌아와 일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회사 팀빌딩 활동도 1번 정도 했고, 곧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한다고 이야기가 나오니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참 시간이 빠르다 느끼고 있습니다.

 

 

 

업무적으로는 제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프로그램 업그레드가 있었습니다. 항상 테스팅도, 준비도 열심히 하지만 어플리케이션 런치나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해야 하는 일이 많았고 클라이언트에게 중요한 정보들이라 빠르게 해결해야 했습니다. 3일 동안 온 팀이 매진해서 안정화시켰습니다. 업그레이드는 당장 중요해 보이지 않아도 언젠가 해야 했던 일인데 끝내서 마음 한 켠이 가볍습니다.

 

 

캐나다 회사의 1년은 상반기에 힘차게 시작하다가 여름 시기인 6~8월쯤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사용합니다.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자녀의 방학 시기와 맞춰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업무가 조금 천천히 진행되다가 다시 9월 이후 하반기에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12월이 가까워지면 휴가를 가는 사람도 꽤 있고, 크리스마스가 있는 홀리데이 시즌이라 일이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회사의 경우 코드 프리즈(Code Freeze)라고 이미 있는 버그만 고치고 새로운 개발을 잠시 쉬는 기간을 갖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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