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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결국 해내는 구직

[캐나다 개발자 코업] #20. 안녕히 계세요.

by FIRE John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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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개발자 코업 마지막날 파이어존

 

코업이 끝나갈 때쯤 컬리지에서 준 평가서를 매니저님께 받아서 제출해야 합니다. 저번 코업에서는 매니저께 부탁하니 알아서 작성해서 컬리지 코디네이터님께 보냈는데, 이번에는 매니저가 회의를 잡았습니다. 회의에 들어가니 매니저와 저와 일을 했던 동료들이 평가서를 이미 작성해두었고, 이를 바탕으로 저에게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피드백을 들어보고 오해가 있는 부분/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제가 직접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정부 기관에서는 이런 식으로 진행해서 평가의 투명성을 추구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감사하게도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내가 주니어 개발자로서 온전한 몫을 하고 있는지 의심될 때가 있는데, 이런 평가를 통해 확인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번 프로젝트에서 나온 버그를 고치는 일이 있어서 코업 마지막 주 수요일까지 나름 바쁘게 일하다가 목요일에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코업으로 근무하는 마지막 날 점심 회식을 했습니다. 같이 코업했던 학생들, 일했던 동료들과 점심 먹으며 했던 일에 대해 느낀 점, 회사에서 보완해야 할 점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마지막 날 정신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저와 친했던 사람들에게 보낼 메시지를 미리 작성해 두었습니다. 대략적으로는 일하면서 고맙고, 즐거웠고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내용입니다. 전략적 네트워킹이랄까요. 점심 회식을 마친 후 작성해 둔 메시지를 전송하고, 3시 30분쯤 노트북과 충전기, 출입증을 반납하고 회사를 나왔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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