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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웰컴 투 캐나다

캐나다 토론토 룸렌트 절차

by FIRE John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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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룸렌트 절차

 

저는 아직까지 집 전체를 렌트해본 적은 없고, 룸렌트만 해왔어서 룸렌트 절차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룸렌트는 아래와 같은 절차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1. 매물 찾기

일반적으로 한 달이나 두 달전부터 옮길 곳을 알아봅니다.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사이트는 페이스북(Facebook), 키지지(Kijiji), 다음 캐스모(한인) 등이 있습니다. 살고 싶은 지역을 정하고 그 주변으로 알아봅니다. 캐스모는 대부분의 매물이 노스욕 지역에 몰려있고, 페이스북이나 키지지는 토론토 전역으로 매물이 있는 것 같습니다. 

 

 

 

2. 뷰잉/쇼잉 다니기

집주인에게 방을 볼 수 있는지 물어보고, 약속 날짜를 잡아 방을 보러 갑니다. 이것을 보통 뷰잉(viewing) 혹은 쇼잉(showing)이라고 합니다. 이 때 자신 나름의 기준을 세우는 게 좋습니다.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집은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정한 조건을 바탕으로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이 때 체크하면 좋은 것은 렌트비, 영수증 발급 여부, 최소 거주 기간이 있습니다. 렌트비 내는 주기는 4주에 한번씩 내는 곳도 있고, 매달 1일과 같이 한달에 한 번 내는 곳도 있습니다. 또, 렌트비는 나중에 연말정산을 할 수 있으므로 영수증도 발급 가능한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최소 거주 기간이 있는지 체크해보면 좋습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혹시 모르니 최소 거주기간이 짧은 것이 좋은데, 집주인 입장에서는 새로 사람 받는 것이 힘들기도 하고 귀찮은 일이다 보니 최소 거주 기간을 정해두는 곳도 있습니다.

 

 

 

 

3. 렌트 의사 밝히기

방이 마음에 들면 집주인분께 렌트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디파짓을 보내게 됩니다. 디파짓은 기본적으로 첫달과 마지막달의 렌트비입니다. 당장 입주가 아니라면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나오는 것과 새로운 곳에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조금 뜨기 때문에 가급적 간이 영수증이라도 받아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렌트 의사를 늦게 말해서 놓친 적이 여러번 있으니 마음에 든다면 빨리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매물은 정말 빨리 나가더라고요.

 

 

 

4. 입주 전 연락해서 시간 조율하기

룸렌트에 들어가기 전에 한 번 연락해서 들어가는 시간을 이야기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방에 세입자가 있다면 그 분 나가는 시간과 겹치지 않게 해야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간혹 짐을 옮기는 것을 조금 도와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입주하는 날에 지켜야할 규칙이나 사용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시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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