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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웰컴 투 캐나다

[캐나다 네크워킹 행사] K-Hub 네트워킹

by FIRE John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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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주토론토대한민국총과 세계한인무역협회에서 함께 주최한 K-Hub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포스트가 눈에 들어왔는데 그날 별다른 일정이 없어서 신청해보았습니다. 정확한 목적이 있었다기 보다 이제 저도 조금씩 인맥 네트워크를 늘려보고 싶었기도 하고, 네트워킹 행사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고 싶기도 해서 호기심이 가득했습니다. 

 

출처: 주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

 

 

친구와 밥을 먹다가 신청한거라 영사관에서 열리는 것인 줄 알고 퇴근하고 여유있게 가면 되겠다 싶었는데, 메일을 자세히 보니 영서관저에서 열리더라고요. 관저는 다운타운이 아니라 주택 단지쪽에 있고 공지사항에 지각하면 입장이 불가하다고 쓰여있어 5시 칼칼퇴를 하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1시간을 걸려 가니 행사는 직원분이 연회장같은 곳으로 안내를 해주셨고 약 40명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네트워킹이 왜 중요한지, 이 행사를 통해 실제로 사업을 시작하신 분의 사업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너무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같은 테이블에 앉은 분들과 자기소개도 하며 친해졌습니다. 1시간 남짓 진행된 후 준비해주신 저녁을 먹었습니다. 한식, 일식을 준비해주셨는데 자취생들이 먹기 힘든 메뉴들이 많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후 각 테이블마다 한 가지 아이템을 정해서 그 아이템을 관중들에게 팔아보는 액티비티,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액티비티는 같이 앉은 테이블 사람들과 그룹으로 했는데 저는 네크워킹 행사가 처음이라 다른 분들이 하는 것에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자영업자, HR, 개발자, 리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운영진분들이 굉장히 열심히 준비하신 것이 느껴졌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행사가 모두 끝나니 오후 9시정도였는데, 버스 정류장으로 가려고 나서니 앞에서 직원분이 어떻게 가시냐고 물으시더라고요. 버스타러 간다고 하니 너무나 감사하게도 가까운 지하철 역에 내려 주겠다고 하셔서 올 때도 편하게 왔습니다.

 

 

 

행사가 열렸던 시기에 일이 바빠서 현실적인 시간이 없긴 했지만 이후에 네트워킹 행사에 참가한다면 조금 더 준비해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이 행사에서 무엇을 얻어 오고 싶은지, 정보인지, 사람인지, 모든 사람들과 친해질 수도, 알아갈 수도 없으니 전략적으로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겠다 등등 조금만 준비를 했다면 더 알찼을 것 같더라고요.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다음은 더 멋지게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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