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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웰컴 투 캐나다

캐나다 유학/생활 3년을 돌아보며

by FIRE John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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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캐나다에서 생활한지도 벌써 3년차가 되었더라고요. 빠르게 지나간 것 같기도 하고 느리게 지나간 것 같기도 합니다. 이 기간동안 학교도 다니고 취업도 하며 열심히 살았거든요. 1년차에는 학교 적응하고 코업찾느라 바빴고 2년차에는 캐나다 생활이 조금 익숙해지면서도 취업준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제 3년차가 되고 취직도 하고 나니 지난 날들을 잠깐 돌아볼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2월달에는 약간의 슬럼프가 있었습니다. 업무적으로는 인정받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되더라고요. 저는 직업적 만족도가 높아서 진로의 방향에 대한 것보다는 삶의 방향에 대한 것이 큰 것 같습니다. 역시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것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어렸을 때는 나이가 어느 정도 차고 직장에 적응하고 나면 고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저도 이 나이는 처음이라 나름의 고민과 고충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이 올바른 방향인지, 조금 더 비판적인 시각으로 봐야하는 것이 이닌지.. 그래도 저를 다그치기 보다, 아는 사람 없는 새로운 나라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이전과 다른 분야에서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고생했다, 도전하고 성취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이 과정도 제가 성장하는 과정이겠거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슬럼프 시기가 지나면 또 제가 해야 할 일을 멋지게 해낼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동안 맛있는 것 먹고 운동도 하고 쉬기도 하며 제가 오늘 할 수 있는 것에 더 집중을 하며 지내는 중입니다.


 

저의 여정을 응원해주시고 함께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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