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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기/웰컴 투 캐나다

캐나다 토론토 직장인 휴가의 형태

by FIRE John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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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변에 직장을 다니는 친구가 하나씩 늘면서 캐나다 다른 회사들 휴가는 어떠한가 물어보고는 합니다. 모든 회사를 대변할 수는 없지만 제 친구들 회사를 위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곳에 적힌 친구들은 모두 IT분야라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개개인마다 계약조건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 저는 1년에 15일이 있습니다. 미리 이야기만 하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1주일 이상 가는 경우 약 1달전에는 이야기를 해서 팀내에서 업무를 어떻게 조정할 지 상의합니다. 휴가를 가는 이유를 말할 필요도 없고 간단한 휴가 신청서만 제출하면 됩니다. 다만 저희 회사는 1년단위로 휴가가 들어오고, 8월 1일에 휴가가 리셋되고 남은 휴가가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그 전까지 휴가를 써야 합니다. 

 

 

 

제 친구 회사는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날짜의 제한이 없습니다. 원칙적으로는 1달내내 쉬고 싶으면 1달 휴가를 낼 수도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업무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으면 짤리기 때문에 그렇게 쓰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 1달에 3주 휴가를 상습적으로 낸 직원은 해고되었다는 하는 것을 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 같더라고요.

 

 

 

또 다른 친구가 일하는 회사는 휴가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근무일이 쌓이면서 계속 휴가가 생기고 또 일정부분 사용하면 깍이고 이런 식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친구도 근무한지 엄청 오래되지는 않아서 아주 많이 쌓이면 어떻게 되는 지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휴가 가는 시기를 보면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시기(12월 말), 여름 시기(5~8월)에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휴가기간은 1주일쓰는 사람은 정말 많고 2주, 3주 연달아 쓰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주일이면 좀 눈치보면서 썼던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은 확실히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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