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슨 공항에 가면서 처음으로 UP Express를 이용했습니다. 제 집주변에서 공항까지 운행하는 버스도 있고 우버를 탈 수도 있었지만 퇴근 시간과 겹칠 것 같아 안전하게 UP Express를 이용했습니다. 유니언역에서 피어슨 공항까지 약 30정도 걸리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쾌적하고 좋더라고요. 승강장이 TTC 유니언역에서 내려 윗층으로 이동해서 어떤 통로를 지나서 있었는데 곳곳에 UP표시가 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정차역: 피어슨 공항 - 웨스턴 - 블로어 - 유니언
익스프레스인만큼 정차하는 역이 별로 없습니다. 피어슨 공항(Pearson Airport) - 웨스턴(Weston) - 블로어(Bloor) - 유니언(Union) 정도이고, 블로어라고 말하는 곳은 TTC로 보면 Bloor-Yong이 아니라 Dundas West 입니다.
▶ 좌석
좌석 공간은 일반 기차와 같았습니다. 중간 중간에 서로 마주 볼 수 있는 가족석도 있었습니다. 열차 입구 근처에는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작은 식탁을 내릴 수 있었고, USB포트가 창문 밑에 있어서 전자기기 충전도 할 수 있었습니다. 좌성은 따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비어있는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 운영 시간
열차는 평일에는 약 오전 5시 30분 부터 오전 1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6시 30분 부터 오전 1시까지,15분 마다 운영한다고 합니다.
▶ 비용: $25.1
저는 올 때, 갈 때 모두 이용했는데 편도로 $12.55씩 냈고 총 $25.1 나왔습니다. 홈페이지는 $12.35로 나와 있어서 저는 신용카드로 해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비용은 버스를 타는 것보다는 많이 나왔지만 편안하게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2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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