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는 스몰 톡이 중요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중요하고 사무실에서 주기적으로 만나는 동료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두마디 더 이야기를 나누면 친밀감이 확 올라가기도 하거든요. 저도 잘 하지 못해서 공식처럼 외우는 것 중에 몇 가지를 공유해봅니다.
1. 날씨
모두와 가장 쉽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것은 날씨입니다. 실제로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쉽게 이야기할 수 있고, 회의를 시작하는 초반이나 사무실에서 동료와 날씨 이야기를 가볍게 나누는 경우도 많습니다. 날이 너무 좋거나 눈/비와 같은 가벼운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회의를 시작하거나 업무를 시작합니다.
2. 스포츠
남자 직원은 많은 경우 스포츠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론토는 특히 야구나 하키, 농구가 인기가 많은데, 대략적인 이야기를 알고 있으면 스포츠를 좋아하는 직원과 이야기 나누기 좋습니다. 저는 평소에 스포츠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작년 월드 시리즈도 재미있게 봤고 덕분에 동료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캐나다/토론토에 중요한 경기는 하이라이트를 보거나 헤드 라인정도 읽는 편입니다.
3. 칭찬
옷이 멋지거나 머리를 자르거나 외모에 변화가 오는 경우 이를 칭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가지고 있는 소품이 마음에 드는 경우 이를 칭찬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IT쪽에 있다보니 좋은 키보드, 마우스 같은 전자 제품이나 좋아보이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면 그걸로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4. 맞춤형 질문
마지막은 조금 기억력이 필요한데, 동료가 지나가면서 이야기했던 것을 기억했다가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휴가를 간다고 했다면 어땠는지 물어보거나 출산을 한 동료는 다음해 그 시기쯤 생일파티에 대해 물어보는 방식입니다. 모든 것을 기억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주의깊게 들으려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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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개발자] #28. 스노우 데이 (Snow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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