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을 하며 주변 작은 해변도시 브라이튼도 방문했습니다. 런던에서 Gatwick 고속 기차로 1시간정도 걸려 브라이튼에 도착했습니다. 엄청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주말에는 세븐 시스터즈 가려고 방문하는 분들이 좀 있는 것 같았습니다.
- 세븐 시스터즈 (Seven Sisters)
비용: 입장료 무료, 주차 1시간 £2

자연적인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는데 예뻤습니다. 날씨가 변덕스러워 걱정했지만 다행히 저희가 가는 날에는 화창해서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래 바닷가로 보는 것도 예쁘고 언덕 위로 올라가 세븐 시스터즈 위에서 바라보는 것도 멋졌습니다. 저희는 점심 시간이 걸쳐 있어 혹시 몰라 샌드위치를 싸갔는데 작은 카페 같은 곳도 있었습니다.
세븐 시스터즈 가는 방법은 크게 버스와 자동차가 있습니다. 브라이튼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 1시간 정도 걸리고, 대표적으로 12, 13X가 있습니다. 버스로 이용하는 경우 배차 간격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평일에는 배차 간격이 넓고 주말에는 30분에 1번씩 있으니 주말이 아니라면 돌아오는 차편까지 예상하면서 구경해야 합니다. 저는 차를 가지고 갔는데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 멤버가 아니면 미터기 기계에서 주차 요금을 내기가 어렵더라고요. 주변에 물어보니 기념품샵에서도 주차증을 결제할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인원 수와 상관없이 차의 대수 및 시간을 말하면 주차증 종이를 주시는데 그것을 차안에 올려두면 됩니다.
- 바닷가/팰리스 피어 (Palace Pier)
비용: 성인 1인 £2
해변 도시이니 당연히 거닐었던 해변가. 피어라고 바다 위에 갑판을 올리고 작은 놀이공원을 만들어놨더라고요. 오락실 같은 곳도 있었고 놀이기구도 작게 있었습니다. 모든 비용은 입장료와 별도이고, 오락실을 이용하려면 돈을 칩으로 바꿔야하고 놀이기구는 따로 패스를 사야 합니다. 곳곳에 츄러스, 아이스크림 등 간식거리 파는 가게도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더 많이 여는 것 같은데 저는 평일에 가서 한가했습니다.

- 로얄 파빌리온 (Royal Pavilion)
비용: 성인 1인 £19.5
부모님께서 좋아하셨던 로얄 파빌리온입니다. 조지4세가 오리엔탈 스타일로 지었다는 별궁인데 기존에 봐왔던 궁전들과는 달리 인도풍이어서 독특했습니다. 정원도 작지만 잠시 쉬어가기 딱이었습니다. 한가로이 돗자리를 펼치고 책을 읽거나 일광욕을 하는게 저도 힐링되더라고요. 내부를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가격에 비해 볼거리가 별로 없다고 해서 저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 레인 거리 (The Lanes)
브라이튼에서 유명하다는 레인 거리. 고풍스러운 유럽 음식점 및 상점들이 모여 있었고 정돈되지 않은 골목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저녁에 왔으면 펍의 분위기도 느끼고 좋았겠지만 낮이어서 사람이 엄청 많았고 살짝 명동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호브 공원 (Hove Park)
캐나다에서 많은 공원들을 가봤는데 호브 공원도 좋더라고요. 캐나다 공원이랑 크게 다른 점은 없었지만 테니스 코트와 놀이터가 엄청 크게 있었습니다. 영국에서 테니스가 인기 있던데 그걸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공원 주변에 커피 트럭이 있어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게 하고 커피를 마시더라고요. 저희는 커피 트럭이 있을지 모르고 테이크 아웃했었는데 가격이 궁금해서 사장님께 물어보니 £3~4 정도 였고, 아이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세들스콤 농장 (Saddlescombe Farm)
이곳은 역사적인 장소와 자연 경관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비영리 단체인 네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에 포함되어 있는 무료로 운영되는 목장이었는데 볼거리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농장 가려고 버스를 타고 한참 가고 내려서 한참을 열심히 걸어 갔는데 말이죠. 소와 양을 먼 발치에서 살짝 볼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네셔널 트러스트에 속해있는 곳 중에는 유료로 하는 곳이 볼거리가 괜찮다고 하니 나중에 간다면 유료인 곳을 가봐야 겠습니다.
- 뱅커스 (Bankers)
주소: 116A Western Rd, Brighton and Hove, Brighton BN1 2AB
영국 해변가에 왔으니 피쉬 앤 칩스를 한 번 먹어봐야죠. 추천 받아서 간 뱅커스는 포장해와 숙소에서 먹었는데 따뜻할 때 먹어서 맛있었습니다. 감자튀김을 아래 깔고 튀긴 생선을 놓은 뒤 소금과 식초를 뿌려주는데 이게 신맛이 강한게 아니고 감칠맛을 올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1920년대부터 운영한 나름 전통있고 피시 앤 칩스로 우승도 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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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 런던(London), 브라이튼(Brighton) 여행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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