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파이어존의 경제적 독립기451 캐나다 개발자는 정말 야근이 없을까? 캐나다는 정말 야근이 없을까? 캐나다 직장생활이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제가 다녔던 3곳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야근을 하라는 사람은 없지만 있긴 하다.' 입니다. 제가 일했던 코업 회사는 프로젝트에 따라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가급적 야근이 없도록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가 처음에 계획을 세우지만, 계획은 계획인지라 중간에 딜레이가 생기기도 하고 런칭에 가까워지면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야근을 해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가 있고 마감기한이 있어 야근을 할 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프로젝트가 끝나면 시간을 조금 여유롭게 쓸 수 있는 기간을 배치하면서 상쇄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두 번째 코업했던 정부.. 2023. 9. 29. [캐나다 개발자] #6. 나이아가라 컨퍼런스 출장 요즘 롤러코스터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이 많은 날도 있고 일이 적은 날도 있고, 어떤 일을 하다 보면 조금 알겠다가도, 또 있다 보면 모르는 일들이 자꾸 나오기도 하고 들쭉날쭉합니다. 그러다 제가 속해있는 프로젝트의 클라이언트가 주최하는 행사 참석을 위해 나이아가라로 1박 2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주요 참가사는 아니고 후원사로서 초청을 받았습니다. 오후 3시까지 업무를 하고 사무실 사람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나이아가라로 출발했습니다. 저녁에 열리는 리셉션에 참여해서 매일 화상회의의 목소리로만 듣던 클라이언트들과 처음으로 만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팀에 조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리셉션이 끝나고 10시 30분쯤 숙소로.. 2023. 9. 27. 캐나다 토론토 룸렌트 절차 저는 아직까지 집 전체를 렌트해본 적은 없고, 룸렌트만 해왔어서 룸렌트 절차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룸렌트는 아래와 같은 절차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1. 매물 찾기 일반적으로 한 달이나 두 달전부터 옮길 곳을 알아봅니다.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사이트는 페이스북(Facebook), 키지지(Kijiji), 다음 캐스모(한인) 등이 있습니다. 살고 싶은 지역을 정하고 그 주변으로 알아봅니다. 캐스모는 대부분의 매물이 노스욕 지역에 몰려있고, 페이스북이나 키지지는 토론토 전역으로 매물이 있는 것 같습니다. 2. 뷰잉/쇼잉 다니기 집주인에게 방을 볼 수 있는지 물어보고, 약속 날짜를 잡아 방을 보러 갑니다. 이것을 보통 뷰잉(viewing) 혹은 쇼잉(showing)이라고 합니다. 이 때 자.. 2023. 9. 25. [재테크] 2023년 파이어존의 투자/수익일기 저의 현재 투자상황을 보면, 제가 이전에 들어놓았던 적금들은 대부분 만기가 되었고, 가상화폐는 캐나다 오기 전 현금화 해두었으며, 국내 및 해외 주식은 일부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2021년이후로 캐나다에 적응하고, 컬리지를 다니고, 취업을 준비하느라 거의 투자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저축되어 있는 돈을 놀리기는 아까워서 올해 초에 잠시 시간을 내어 거치형 예금, 적금을 들어놓았습니다. 제가 대강 찾았을 때 캐나다 은행에서는 한국처럼 다양한 적금 상품을 발견하지 못해서 한국에서 있을 때 주거래 하던 신한은행, 우리 은행의 상품을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제가 못찾은 것이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학교, 취업때문에 잘 신경쓰지 못할 것을 고려하여, 추가 금리 조건이 있는 것보다는 기본 금리가.. 2023. 9. 22. [소소한 부수입] 만보기 앱테크, 캐나다 캐시 워크(Cash Walk) ※ 리워드 포인트가 올라서 조금 더 많이 걸어야 쿠폰으로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소한 부수입] 만보기 앱테크, 캐시워크 리워드 포인트 변화을 참고해주세요. 캐시워크는 걸어서 코인을 쌓고 그 코인으로 쿠폰으로 바꿀 수 있는 어플입니다. 저는 캐시워크를 한국에서부터 사용했었습니다. 캐나다 버전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두 가지를 다 쓸 수는 없을 줄 알고 캐나다 캐시워크는 다운로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조금 알아보니 캐나다, 한국 버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귀찮을 뿐이죠. 코인은 100걸음당 1 코인씩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버전은 하루 최대 100코인으로 제한되어 있어 이후에는 코인을 주지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캐나다 버전은 그 이후에도 100걸음당 1코인씩 주었습니다. 바꿀.. 2023. 9. 20. 캐나다 토론토 직장인 세금은 얼마나 낼까? 일을 시작한 지 별로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2번의 월급을 받았습니다. 첫 달은 1일부터 시작한 것이 아니라서 월급이 조금 적었는데, 그 다음달은 1달 모두 일해서 한달 전체에 대한 월급을 받았습니다. 캐나다는 복지국가로 세금은 많이 뗀다고 알고 있는데, 과연 세금은 얼마나 낼까요? 한국 직장인 캐나다 코업 (인턴) 캐나다 직장인 세금 비율 14% 14~18% 24% 한국에서는 대략 14% 세금을 냈습니다. 코업 인턴을 할 때에는 학비도 고려되고, 연봉이 낮아서 그런지 14~18%정도 냈습니다. 이번에 받은 월급으로 계산해보니 총 월급에서 24%를 내고 있습니다. 수습기간을 지나 정식 풀타임이 되고 나면 한국의 적금과 같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도 슬슬 알아볼까합니.. 2023. 9. 18. 2023년 하반기 목표 최최최종 감사하게도 상반기 결산을 하고 얼마지 않아 취업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에 맞춰 목표를 다시 한번 수정해보려 합니다. ▶ After 9월까지 $70,000의 풀타임 개발자 취업 --완료 개인 포트폴리오 및 프로젝트 준비 코딩 테스트/ 테크니컬 인터뷰 준비 --완료 컬리지 졸업 --완료 블로그 누적 330개(주 3회 포스팅), 검색 최적화--완료 자기 계발 및 재테크 관련 책 20권 IELTS/CELPIP 공부 시작 월급 75% 저축 취업에 성공하면서 취업 목표뿐만 아니라 코딩테스트/테크니컬 인터뷰 준비 목표도 완료되었습니다. 개인 포트폴리오/프로젝트는 개인적으로 계속 하고 싶어서 시간이 나는대로 틈틈히 할 생각입니다. 알고리즘 문제도 이전만큼 많이는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 문제씩 정도 풀까 생각하고 .. 2023. 9. 15. 캐나다 세네카 컬리지 프린트 사용하기 ※ 해당 글은 세네카 컬리지(Seneca College)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학교를 다니다 보면 프린트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특히 교수님에 따라 중간/기말 고사 시험에 Cheat Sheet를 사용하게 해주시는 분이 있는데, 이럴 때 프린트가 필요합니다. 저는 주변에 프린트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학교에 있는 프린터로 인쇄를 했습니다. 우선 Seneca One Card에 돈을 충전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고 각 캠퍼스마다 충전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네카 뉸햄캠퍼스는 B빌딩 컴퓨팅 커먼스(Computing commons) 근처에 있습니다. 비용 충전은 $5부터 가능합니다. 저는 $5 충전하고 쓰는데까지 쓰다가 남으면 카페테리아에서 뭐라도 사 .. 2023. 9. 13. [캐나다 개발자] #5. 나아간다. (+타임시트) 개발자로 근무한지 6주차가 되니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번주까지는 수습기간 3개월은 넘길수 있을까, 경력을 위해 1년은 일해야 할텐데 버틸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이 되었는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지 조금씩 이해가 되기도 하고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참 많이 바빴습니다. 시니어 개발자님께서 휴가셔서 그랬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에게도 더 많은 일들이 주어지고 회의에서도 해야할 말들도 많아져서 힘들었지만 뭔가 뿌듯한 한 주였습니다. 저는 매일 어떤 업무에 얼마나 시간을 썼는지에 대한 내용을 적어내야 하는데, 이것을 타임시트(Time Sheet)라고 합니다. 코업할때도 했었는데, 그 때는 간단하게 OO프로젝트 8시간 이런식으로 적어냈습니다. 이번 회사에서는 세세하게 적어야 했습니다. 클라이언트.. 2023. 9. 11. [혼자하는 캐나다 PGWP] 졸업 후 워크퍼밋 (PGWP) 셀프 신청 저는 졸업 후 계속 일하기 위해 졸업 후 워크퍼밋(Post Graduation Work Permit, PGWP)을 신청했습니다. 에이전시의 도움을 받을까 하다가 혼자 진행해도 될 것 같아서 혼자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결혼하지 않은 싱글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신청서 이전의 질문지 작성하는 방법은 졸업 후 워크퍼밋 (PGWP) 질문지 을 참고해주세요. ▶ 서류 준비 IMM5710 신청서 (Application to change conditions, extend my stay or remain in Canada as a worker) 공식 성적표 (Recent Education Transcript) 졸업 레터 (Completion of Studies Letter) 여권 (Passort) 사진 (Digital.. 2023. 9. 8.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6 다음 반응형